여우랑
Mare
5.0(1)
* 본 작품에는 업무 시간 중 사무실에서 성기를 꺼내 만져 달라는 변태 남주가 등장하오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K직장인 4년 차인 연우의 하루 일과 중 하나는 아무도 찾지 않는 회사 옥상에 올라가 ‘좆 같은 회사’를 외치는 것. 그리고 그날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한바탕 욕을 퍼붓고서 내려가려는데, 누군가가 또 옥상을 찾았다. 혹시 욕한 것을 들켰을까 조바심을 내며 구석에 몸을 숨긴 연우. 그녀는 그곳에서 회사 대표의 아들이자, 자신
소장 1,200원
차지연
A·LIST
총 4권완결
4.4(32)
“편안한 남자? 네 인생에 그런 새끼는 영원히 없어.” “대표님, 여기서 저한테 하셨던 말 기억하세요? 저한테 사귀자고 하셨던… 그 제안이요.” “그 답변 이미 끝난 거 아니었나?” “아뇨. 제 기억에는 아직 정식으로 답변드린 적 없는 거로 압니다.” “…정식으로 답한 적이 없다?” 입술을 비틀며 웃는 강우가 꾹꾹 제 미간을 신경질적으로 눌렀다. “아주 잠깐 대표님 같은 사람하고 만나면 나도 편하게 살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소장 3,700원전권 소장 14,800원
하루가 너무 길다
Pavel
총 3권완결
4.1(167)
“오늘은 절대 울지 않기로 했잖아.” 하린은 거울을 보며 자기 자신을 다독거렸다. 어제까지만 해도 한심하게 콧물을 질질 흘리면서 울었지만, 오늘은 울지 않았다. 열여덟. 그를 처음 본 이후로 그가 세상의 전부처럼 느껴졌다. 은서네 집에 가고 싶다고 핑계 대며 윤재를 보러 갔다. 제 세상이 그를 중심으로 뱅글뱅글 돌아가고 있었다. 한때는 그도 저처럼 세상의 전부를 자신으로 생각하기를 바랐다. 솔직히 지금도 그를 바라고 있었다. 미련을 놓지 못하고
소장 3,300원전권 소장 9,900원
엘루비오
피플앤스토리
총 2권완결
4.2(52)
“가슴, 가슴만은 절대 안 돼요.” 은설은 블라우스를 쥐고 고개를 저었다. “좋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가슴만 빼고 가죠.” “지, 지금 뭐라고 하셨어요?” 놀라서 턱을 쳐들자 집요한 시선이 은설을 맞아 주었다. “보다시피 그쪽 때문에 나도 사정이 급해져서.” 재킷을 벗어 던진 주헌은 보란 듯이 몸을 내밀었다. 내리깔리는 시선이 너무 원색적이라 목덜미가 화끈해졌다. “대체 팀장님 사정이 저랑 무슨 상관이에요?” “김 대리는 신체 컴플렉스를 고치고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인근주민이씨
필연매니지먼트
3.7(3)
“상무님, 절 놔주세요. 이런 관계, 이런 사이, 더는 못 하겠어요.” “싫어요. 못 놔요.” “상무님.” “절대 못 놔요. 차지영 씨는 내 소유니까요.” 놓지 않겠다고 말하는 그는 단호했다. 안시준, 훌륭한 집안에 감탄을 자아내는 뛰어난 외모, 탄탄한 근육질의 몸매까지. 흠잡을 데 없이 모든 것을 갖춘, 지영과는 사는 세계가 다른 남자. 비록 목요일에만 몸을 섞는 파트너 사이일 뿐이라도 지영은 그를 진심으로 사랑했다. 하지만 그만해야 한다.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3,200원
라니R
글빚는이야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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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겨 붙은 두 남녀의 입에선 연신 달뜬 숨이 흘러나왔다. 우위를 선점한 남자의 눈에 서린 만족감이 가시기도 전에, 남자의 시야가 순식간에 뒤집혔다. 허점을 파고들어 그의 위에 올라탄 여자는 가쁜 숨을 몰아쉬며 물었다. “저를 아주 잡아먹지 그러세요?” “안 그래도 그러려고.” 전국대회를 휩쓸던 유도 선수 이원, 그리고 그의 열혈팬 은수. 갑작스러운 은퇴로 영원히 만나지 못할 것 같던 둘은 7년 뒤 땀 내음 가득한 유도경기장이 아닌 삭막한 사무실
소장 3,100원전권 소장 9,300원
유원빛
“제발, 비밀 지켜주세요…….” 제법 잘 숨겨오던 사내 연애를 들켜 버린 아영이 간절하게 매달렸다. 출근 첫날부터 예상치 못한 상황을 목격한 승원. 촉촉한 눈으로 애원하는 그녀가 이상할 만큼 흥미롭다. “당장 내일이라도 유원이 통째로 너한테 굴러들어 올 수 있는 거니까.” 유원그룹 수장의 숨겨진 핏줄이라는 비밀 사수도 버겁지만, 그녀의 부탁까지 지켜주려 했다. 그런데 그녀의 연인이라는 남자, 느낌이 좋지 못하다. “그 자식이랑 끝내.” 눈물로
소장 4,000원전권 소장 8,000원
유애플망고
에브리웨이 스낵노블
4.0(5)
이상하게 남자들에게 차이던 지수는 오빠 친구인 태준과 연애하게 되는데, 오빠인 지성에게 이 사실을 숨긴다. 지성과 지수 그리고 태준까지 세 사람은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게 되는데. 이제 사귄 지 한 달 된 두 사람은 눈만 마주쳐도 몸이 달아오르고, 급기야 지성과 함께 있는 집 안에서도 틈틈이 서로를 탐하기 바쁘다. 과연, 아슬아슬한 섹스는 마지막까지 들키지 않을 수 있을까?
소장 900원(10%)1,000원
장해서
피우리
3.5(6)
아버지가 있는데도 부자인 친척 집에서 살아야 했고, 그들에게 누를 끼치지 않고자 변함 없고 무던한 기질로 자라난 그녀, 은재. 그랬기에 사촌 언니 은서의 친구이자 부자인 유준하는 제 주제 파악이 확실한 은재에게 여러모로 서먹하고 어려운 존재였다. 그런 어려운 존재가 하필이면 은재가 일하는 호텔의 임시 대표로 왔다. 게다가 적당히 선을 긋고 살고 싶은데, 왜 자꾸 그와 엮이고 마는지. “나 어떻게 생각해요?” “좋게 생각합니다.” “좋게? 난 좋
소장 2,500원전권 소장 4,500원(10%)5,000원
유라떼
이지콘텐츠
“이혼을 하자는 이유가 아기 때문이었네.” 지한의 서늘한 목소리가 귓가를 울렸다. 요동치는 심장을 애써 가라앉히며 소윤은 입술을 씹었다. “오해이십니다. 부사장님과는 아무런 상관없는 아기예요.” 그녀는 두려움에 가득 찬 얼굴로 사시나무처럼 떨고 있었다. 가만히 바라보던 지한이 그녀의 턱을 슬쩍 잡아 들었다. 아이를 낳은 지 고작 닷새째. 눈가의 실핏줄은 다 터지고, 입술에는 핏기 하나 없었다. 눈물로 얼룩진 그녀의 뺨을 엄지로 닦으며 그가 입을
소장 500원전권 소장 9,900원
나섬
라떼북
4.4(13)
약국 문을 밀고 들어온 남자는 낯이 익었다. 묘하게 사람을 빨아들이는 듯한, 여자 깨나 울렸겠다 싶은 남자였다. 그를 멍하니 응시하며 기억을 더듬어가던 연우는 황급히 고개를 돌렸다. 연우는 저 남자를 본 적이 있었다. 호스트바에서. “하루만 좀 재워주라.” 그녀를 기억하지 못했던 것 같은 이 남자는, 황당한 제안을 했다. 연우가 그 제안을 받아들인 건 단순히 하룻밤의 일탈을 저질러볼까 했던 마음이었다. "너 호빠 간 적 있지." 아. "그때 돈
소장 4,050원(10%)4,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