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퇴사
스너그
4.2(5)
“……이준희?” 눈앞에 나타난?사람을 보고 너무 놀란 나머지, 현정은 자기도 모르게 손을 뻗었다. 대뜸 손가락으로 척 보기에도 근육이 잘 잡혀 단단해 보이는 배를 콕콕 찔러보았다. “멋대로 만지지 마.” 덜컥 손이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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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참나무
그래출판
총 3권완결
3.2(6)
아픈 언니 아름을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태어난 다운. 성장하는 내내 철저히 이용당한 다운은 성인이 된 후로도 아름의 말을 거절하지 못한다. 늘 그랬던 것처럼 아름의 지시로 대신 나가게 된 소개팅 자리. 조금은 이상하지만 특별한 남자, 기호태를 만난다. 《돈 기호태》 *** “기호태 씨?” 남자가 천천히 뒤를 돌아보았다. 미형의 얼굴은 남자보다 소년에 가까웠다. 나를 빤히 보던 그는 흥미 없다는 듯 시선을 돌려 버렸다. “총알이….”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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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캐
와이엠북스
총 2권완결
4.3(157)
박범하면 윤수아. 윤수아하면 박범. 유치원 때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온 오래된 인연. 그 덕분에 두 사람의 관계는 소꿉친구보단 찐 남매에 가까웠다. “그만 꿀꿀거리고 먹기나 해.” “시비 작작 걸어라.” 확실한 계기가 없기에 늘 같은 자리만 맴돌던 관계. 그러나 변화의 고동은 예고도 없이 찾아왔다. 왠지 모를 불길한 예감에 옆집에 간 범. 그는 그곳에서 상상 밖의 장면을 맞닥뜨린다. 유치찬란 핑크 유니폼을 입은 소꿉친구의 모습을. “유성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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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뜨
노블리
4.6(10)
말 못 할 취향을 품고 살아가는 회사원 소연은 수상한 광고를 발견한다. 강제 회식으로 알딸딸했던 그녀는 홧김에 결제 버튼을 누르고, 이후 꿈꾸던 플레이를 즐기던 그녀는 상대의 정체를 깨닫고 놀라게 되는데…. * 발소리가 지척에서 멎었다. 유리문 바로 건너편에 침입자가 서 있다. 소연은 차라리 기절하고 싶은 심정이었다. 쿵. 쿵. 쿵. 귀에 제 심장 소리가 천둥처럼 울렸다. 침입자는 고요했다.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았다. 하지만 방금 들은 발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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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피꿀떡
5.0(4)
“내 다리 밑에 개처럼 네발로 기게 할 거야. 내 구멍이나 빨고 다니게 할 줄 알아!” 술에 취해 회사에서 제일 잘나가는 팀장에게 개진상을 부린 다혜. 망했다고 생각했지만, 출근한 다혜를 맞이한 건 시말서도 권고사직 안내도 아니었다. “왔어…요. 주인님?” 직원들이 보지 않을 때마다 혀끝으로 그녀의 귀를 할짝대며 주인님이라 부르는……. 한껏 온순해진 얼굴의 안준혁 팀장이었다. * “꺄악! 이게 뭐 하는 거예요!” “개처럼 불어먹으려고요.” 준혁
강유비
라돌체비타
4.0(1)
짝사랑 3개월 차인 안태성. 어떻게든 이소민에게 다가갈 기회를 노려보지만 도통 타이밍을 잡을 수가 없다. 보이지 않는 손이 저들의 사이를 갈라놓기라도 하는 것인지 이소민은 늘 제 뒤에만 서 있을 뿐이다. “내가 딩크족이라 경제적 효용이 없어서 그런가…….” 아무리 노력해도 진전이 없으니 이상한 편향에 휘둘리기까지 하는 듯하다. 그런 그가 받은 한 가지 제안. “내가 먼저 유혹했으니, 첫 섹스의 주도권은 나에게 줘요.” “주도권이요?” 안태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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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와곰
아르테미스
4.4(91)
데이나 밀러는 17번째 생일로 생애 첫 키스를 선물 받는다. 온몸이 절로 녹아내릴 만큼 달콤한 첫 키스를 한 것까지는 좋았는데, 문제가 하나 있다면 자신과 키스한 남자가 누구인지 도저히 모르겠다는 점이다. 학교의 소문난 바람둥이 학생회장 제롬 피츠제럴드. 까칠한 듯하지만 은근히 다정한 농구부 주장 라이너스 스타우트. 어렸을 때부터 변함없이 데이나의 옆자리를 지켜 온 소꿉친구 로이 스타우트. 세 사람 중 그녀와 진짜로 키스한 남자는 과연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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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하
리케
3.9(244)
퇴폐력과 나태력 만렙의 최종보스 백우혁. 인내의 아이콘이나 알고 보면 곱게 미친 이고은. 그들이 빚는 밀당 사내연애. 고은은 물방울이 송골송골 맺힌 물 잔을 손끝으로 훑으며 중얼거렸다. “역시 자유시간이 좋아.” “뭐라는 거야?” 그녀가 놀라서 고개를 들자, 노타이의 셔츠 차림인 우혁이 서 있었다. “사장님?” 우혁은 소매를 걷으며 반대편 의자를 당겨 앉았다. “귀신이라도 본 것처럼 왜 그런 표정이야?” “사장님이 왜 여기 계세요?” “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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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르메
CL프로덕션
총 6권완결
4.1(18)
각성자가 되었다. 근데 직업이 행운 토템이라 내 주변에 있으면 강화가 잘 된단다. 이 능력으로는 던전 공략도 할 수 없고, 돈이나 벌자 싶어 헌터 게시판에 글을 올렸다. [강화 성공 확률 5% 올려 드립니다. (보수 선제시)] 그리고, 랭커들이 돈다발을 들고 찾아오는 강화 맛집이 되었다. 별다른 능력도 없이 던전에서 죽고 싶진 않아 강화나 도우며 조용히 살려고 했는데, 내 레벨이 오르면 행운 수치도 같이 오르는 걸 눈치챈 랭커들이 멱살 잡고 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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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니
이지콘텐츠
4.1(102)
“웬 씨팔 게 떡하니 있네.” 쓸모없는 생일 선물로 받은 딜도, 그것을 소꿉친구 강건우에게 들켰다. “야. 써 본 적 있냐?” “……뭘?” “됐다. 네가 뭐는 알겠냐…….” 쪽팔림도 잠시, 그 자리로 뾰족한 오기가 빠듯하게 차올랐다. 건우가 하는 말 중 싫어하는 게 딱 두 가지가 있었다. (1) “됐다. 말을 말아야지.” (2) “아기는 빠져.” 그런데 오늘은 (1)과 (2)를 합치기까지. 과거의 경험들이 무시당했단 서러움으로 탈바꿈되었다.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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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도윤
로튼로즈
4.2(54)
“너 자위도 하냐.” 기가 차다는 얼굴을 하고 있는 태인의 손에는 경악할 물건이 들려 있었다. “……그, 그걸 왜 너가…….” 세경의 얼굴이 새파랗게 질렸다가 이내 붉게 물들었다. “화장실 벽에 붙어 있던데? 너 취향이 참…….” 태인의 손에는 아메리칸 양남의 특A급 왕자지가 들려 있었다. 실리콘으로 된 길고 커다란 딜도는 태인이 손을 움직일 때마다 야하게 흔들거렸다. “어, 엄마한테는 비밀로 해줘!” “내가 비밀도 지켜주는데 넌 뭘 해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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