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세스
라떼북
총 6권완결
4.3(137)
[해당 작품에는 강압적 관계 및 행위가 포함되어 있으니 감상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실없는 헛웃음을 삼키며 몸을 굽혀 그녀의 턱을 움켜잡았다. 그러곤 제가 쥐어짜낼 수 있는 마지막 상냥함을 담아 속삭였다. “사랑해.” “…….” “사랑해, 재인아.” 멍한 시선이 지독하게 사랑스러웠다. 그 눈가에 입맞추고 싶을 만큼. 그래서 꼭 그만큼의 애정으로 다정하게 되물었다. “그런데, 뭐?” 순간, 크게 흔들리는 눈동자 속에서 서늘하게 웃는 자신이 내비
소장 4,000원전권 소장 24,000원
서지완
새턴
총 4권완결
4.5(24)
“살아도, 죽어도 내 곁에 있어.” 파혼 후 3년. 살얼음판을 걷는 듯한 시간이 이어졌지만, 세연은 윤조를 떠나지 못했다. “나 결혼해.” 여느 때와 다름없는 격렬한 관계 후 불행인지, 다행인지 이 지긋지긋한 가짜 파혼을 끝낼 계기가 생겼다. “3년 전에 못 했던 이별, 오늘 해요.” “달라질 것 없어. 넌 계속 내 옆에 있으면 되니까.” 사랑이 아닌 줄은 알고 있었다. 태연하게 정부가 되라는 남자에게 애정이란 것이 얼마나 무의미한 것인지도.
소장 1,500원전권 소장 10,500원
책도둑
뮤즈앤북스
4.9(22)
길잡이와 파수꾼이라는 운명으로 맺어진 은재와 하연. 첫사랑이자 영혼의 단짝이라는 수식어도 모자라 두 사람은 늘 한 몸처럼 붙어 다녔다. 어린 시절은 물론, 어른이 되어 국정원 특수요원이 되고 나서도. “사랑해, 은재야.” “나도 사랑해, 하연아." 그렇게 두 사람의 사랑은 영원할 줄 알았다. 그러나 테러 집단의 공격으로 하연이 한강에서 추락하고 시체조차 없는 장례식이 치러진 후, 은재는 마음을 닫은 채 그 누구에게도 곁을 주지 않는다. 한국을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2,000원
신해원
봄 미디어
5.0(2)
자신의 연인이자 예비 신부를 세상에서 잃은 지 일주일, 그날로부터 딱 일주일 전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왜, 어떠한 방법으로 과거로 돌아왔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거 하나는 확실하다. 박은서를, 내 미래를 지키기 위해 과거를 바꿔야 한다. “다신…… 다시는 그렇게 보내지 않을 거야.” 그녀를 잃었다는 무력감, 그리고 과거로 왔다는 기묘함 등 혼란스러움을 애써 숨겨 보려고 하지만 눈치가 빠른 은서에게 들켜 버리고 마는데. “하상유. 왜 그래? 병원에
소장 2,000원
훙넹넹
대시우드
총 2권완결
5.0(5)
* 본 작품은 훙넹넹 작가가 2020년 6월에 출간한 ‘내 고막 여친의 이상형은 누구?’ 작품의 개정판입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 본 작품은 훙넹넹 작가의 작품 ‘사장님의 비서로 잠복근무’의 거울 세계관 격 작품입니다. ‘사장님의 비서로 잠복근무’ 감상 후 ‘내 고막 여친의 이상형은 누구?’ 작품을 감상하신다면, 연계하여 감상하실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구매 및 감상에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 뛰어난 영업 능력으로 사회에서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엘리시아
씨에스케이
4.2(5)
화가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의 3번째 연작이 도난을 당한다. 그림을 찾기 위해 증거를 수집하던 수사1과 경찰 강 현준은 의문의 저택에서 한 여인을 만나게 되는데… 1. 라 유리 : 20살. 5살생일 부모님과 함께 캠핑을 떠났다가 유괴되고 기억을 잃는다. 유일한 기억이라곤 당시 부모님과 풍등을 띄웠다는 것뿐. 그래서 그림을 그릴 때 빛을 묘사하는 것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20살까지 밖을 나가지 못하고 살아서 바깥세상에 대한 두려움과 갈망
소장 3,240원전권 소장 6,480원(10%)7,200원
봄쌀
틴케이스
총 3권완결
4.6(99)
“니 누나.” 아내가 될 여자의 입에서 나온 말은 단호했다. *** 테라피스트 혜원은 새벽마다 암실처럼 어두운 곳에서 미스테리한 손님을 마사지 하고 있다. 손님은 단 한 번도 얼굴을 보인 적 없고 절대 불을 켜서는 안 된다는 조건으로 혜원을 자신의 전속 마사지사로 계약했다. 그녀는 혜원이 고용된 프리미엄 테라피스트 숍이 입점된 거대 건물의 최고관리자로, 숍의 사장에겐 ‘신’으로 불리는 사람이다. 그러던 어느 날, ‘신’과 같은 손님은 결혼을 앞
소장 3,300원전권 소장 9,900원
김브리
사슴의 풀밭
4.5(6)
사람들과 거리를 두는 이혜온, 그런 혜온과의 거리를 좁히고 싶은 조은담. 같은 대학 동기인 둘은 우연히 만나기 시작해 서서히 마음을 열어간다. 우연으로 시작해 필연으로 끝나는 두 사람의 이야기.
님도르신
본레로
4.6(64)
어느 날 희운은 이름 말고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 한다. 몸의 감각 또한 느낄 수 없다. 까마득한 무아의 상태를 몇 번이나 반복했을까, 자신을 만지는 누군가의 손길에 감각이 하나둘씩 돌아온다. 그와 자극적인 교감을 나누면 나눌수록 몸의 감각은 더 선명해진다. 그리고 마침내 말을 할 수 있게 되었을 때, 남자는 자신이 저승사자인 지감이라고 말하며 이곳이 저승이라는 것을 알려 준다. “나 죽은 거야?” “죽진 않았어.” “그런데 내가 왜 저승에 있
감도
늘솔 북스
4.4(30)
바람이 분다. 때아닌 바람은 마음을 건드리고. 바람이 데려다준 곳, 청라골. 까마득히 낯선 세상에서 유일하게 낯설지 않은 남자. 남자는 말랑한 마음을 비집고 들어왔다. 어느덧, 짧은 여행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 이곳에 혼자 남아 있을 남자가 자꾸만 마음에 밟힌다. “오늘 밤만이요. 내일 떠날 때까지만…….” “조금만 안아주고 가세요.” 그렇게 헤어짐을 정하고 시작한 사랑 우리 이대로 헤어질 수 있을까? 나는, 너는 괜찮을까.
소장 2,700원전권 소장 5,400원
리베냐
텐북
총 174화완결
4.7(2,034)
[공주들은 열아홉이 되는 날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남자에게 다리를 벌려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목숨을 잃고 사방의 드래곤을 깨우리라.] ‘으아, 내가 지금 뭘 읽은 거야?’ 행안부 산하 특이현상관리청의 비밀 요원 홍초원. 업무 중 예기치 못한 사고로 19금 로맨스 판타지 소설 속으로 빨려 들어가 버렸다. 그것도 괴팍한 성격 때문에 ‘관상용’ 조각 미남으로 불리는 조승준 팀장과 함께. 그런데 말단인 내가 공주고 하늘 같은 팀장님이 농노라고?
소장 100원전권 소장 17,1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