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참나무
그래출판
총 3권완결
3.2(6)
아픈 언니 아름을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태어난 다운. 성장하는 내내 철저히 이용당한 다운은 성인이 된 후로도 아름의 말을 거절하지 못한다. 늘 그랬던 것처럼 아름의 지시로 대신 나가게 된 소개팅 자리. 조금은 이상하지만 특별한 남자, 기호태를 만난다. 《돈 기호태》 *** “기호태 씨?” 남자가 천천히 뒤를 돌아보았다. 미형의 얼굴은 남자보다 소년에 가까웠다. 나를 빤히 보던 그는 흥미 없다는 듯 시선을 돌려 버렸다. “총알이….”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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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니영
조은세상
4.6(18)
복권 당첨은 인생 역전?! 아빠가 남긴 빚을 청산하고 나니 시중에 남은 돈은 얼마 되지 않았다. 서하는 남은 돈으로 아빠의 유골을 뿌린 바닷가로 여행을 떠난다. 그곳에서 만난 남자, 민시현. 서하는 시현과 태어나 처음으로 한여름 밤의 꿈과 같은 일탈을 감행한다. * 다시 돌아온 일상. 서하는 엄마가 가사도우미로 일하던 집에서 시현을 다시 마주한다. “깜짝이야!” “귀청 떨어지겠네, 우리 직원은 뭘 그렇게 맨날 놀라는 건지.” “…….”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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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르제르
다향
총 2권완결
4.0(3)
열일곱, 여고생 유나의 집에 수영 유망주인 재우가 함께 살게 된다. 처음엔 제 방을 뺏기는 것이 싫어 반대했던 유나는 우연히 재우의 수영하는 모습을 보고 첫 눈에 반해 버리고 만다. “저…… 오빠!” 저만치 멀어진 재우의 걸음을 유나의 목소리가 잡아 세웠다. 돌아보는 재우에게로 다가간 그녀의 동공은 다시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다. “전에…… 갖고 싶은 거 있으면 말하라고 했었죠?” “그랬었지.” 기억하고 있다는 듯, 재우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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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부지마니아
3.4(13)
1년 사귄 남자친구 민성과 첫 여행을 가기로 한 은채. 그녀는 민성의 친구 커플들과 함께하는 더블데이트인 줄만 알고 갔던 섬에서 그들의 목적이 스와핑 모임이라는 말을 듣는다. 사방이 바다인 펜션에서 나가지도 못한 채, 은채는 승현이라는 남자와 파트너가 되는데…. “일주일 뒤에 이곳을 나갈 수 있게 해줄게. 네가 승현이에게 넘어가지 않는다면 나갈 수 있을 거야.” “…승현 오빠한테 넘어간다는 게 무슨 뜻이야?” “그건….” “내가 좋아하게 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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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밍이
3.9(12)
은유는 단단히 찍혔다. 윤진성이란 남자의 눈에 아주 발라당 까진 요부로 찍혔다. “아까 그 남자, 너한테 얼마 준다고 그랬는데?” “네…?” 사람이 너무 당황하다 보면 말이 안 나오길 마련이었다. 은유의 머뭇거림을 단단히 착각한 모양인지 진성의 표정이 한결 나빠졌다. 안경 속에서 빛나는 까만 눈동자는 벌레를 보는 것처럼 경멸로 물들어 가고 있었다. “실망이다.” “….” “아무리 네가 구제 불능이라도 어느 정도 선은 지킬 줄 아는 녀석이라고 믿
소장 4,000원
최수현
가하
4.4(46)
“요즘 같은 세상일수록 더욱더 꿈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입시 사관학교로 유명한 제일고 1학년 3반의 임시 담임, 한유하. 전교 1등 지승원에게 꿈을 불어넣은(?) 죄목으로 보호자와 마주하다. “꿈이나 꾸고 살기에 세상이 너무 각박하다고는 생각 안 하나 봅니다.” 리안 호텔의 수장이자 대한민국 일등신랑감의 상징, 지수혁. 하나뿐인 조카이자 후계자가 가출해버렸는데, 그 배후에 헛소리를 불어넣은 애송이 교사가 있었다. 멋대로 남의 새장을 휘저어놓
소장 2,400원전권 소장 10,400원
진이현
스칼렛
함께 손을 잡고 걸었던 첫사랑 강지후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그리고 5년 후. 그 강지후가 직장 상사가 되어 제 앞에 나타났다. 이상하게도 그는 5년 전의 기억이 없는 것처럼 행동했다. 그래서 은비도 지금까지 담아 두었던 마음을 접기로 다짐하는데……. 그런데 이 남자, 자꾸 자신에게 집착하며 따라다닌다. 아무리 그를 피하고 밀어내도 소용이 없다. “오늘은 많이 마시지 마라.” “왜요?” “분위기 타고 있잖아. 그럼 빨리 취할 텐데. 사실 나도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0,000원
태경
4.0(12)
서민재의 수행비서로서 뛰어난 일처리를 보이던 그녀, 온바름. 바름은 민재가 곧 그룹을 떠나 새 그룹의 주인이 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그룹을 떠나기 전 마지막 출장길에서 미친 제안을 한다. “저랑, 섹스해 주세요. 가능하면 출장 동안 내내요.” 굉장히 황망하고 어이없다는 표정을 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는 알 수 없는 얼굴로 그녀가 건넨 제안을 수락하는데. “말해. 내가 첫 남자라고.” 뭐라고? 그녀는 처음 듣는 것 같은
소장 3,200원
파포스
하늘꽃
3.5(13)
「이혼은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 이혼으로 상처 입은 하나는 그 후로 마음을 열지 못한다. 특유의 쾌활함으로 어떻게든 생활을 이어가지만, 가슴 한구석이 텅 빈 느낌이다. 엄마는 더 늦기 전에 재혼해서 아이를 낳으라고 성화다. 자신을 돌보지 못할 만큼 치열하게 살던 어느 날, 2년 만에 전남편 태준을 우연히 만난다. 세상에서 가장 초췌한 꼴로. - 본문 중에서 - “뭐 묻었어.” 태준의 엄지손가락이 하나의 볼을 슬며시 문질렀다. 너무 놀라 아무
백우시
필
총 4권완결
4.4(16)
재투성이 신데렐라와 왕자가 사랑에 빠질 확률은 814만 5060분의 1. 그것이 현실로 이뤄진다. 계모와 두 언니에게 구박받고 사는 현대판 신데렐라 영원. 대한민국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한신그룹 후계자 주양. 1년 후, 대한민국 모든 여자들이 부러워하는 재벌과의 결혼을 앞두고 신부가 사라진다. 그녀가 남기고 간 것은 오직 벗겨진 구두 한 짝. 신데렐라의 실종에 얽힌 진실은 무엇일까?
소장 3,400원전권 소장 13,600원
다이아
위즈덤하우스
4.1(9)
퇴직금은 물론 모아둔 돈에 신용대출에 영끌해서 투자한 회사 주식이 3분의 1로 빠개졌습니다. 물론, 제 머리도 빠개지고요. “내가 오늘 32만원 주고 산 주식이 9만원 돼서 기분도 X같은데, 누나가 술 산돠 9만원 어치!” 어떤 남자한테 진상을 떨었던 것 같긴 한데… 그나저나 여긴 어디야? 눈 떠보니 혼자 낯선 침대에 누워있는 지은. 욕실에서 발견한 포스트잇엔 ‘약속대로 면접 보러 와요.’라고 쓰여있다. 그래도 자존심이 있지. 아니, 없지! 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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