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우진
래이니북스
총 3권완결
4.5(28)
*본 도서는 <약한 늑대는 늘 잡아먹힌다>의 외전 증보 개정판입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우리는 제대로 사랑받아 본 적 없었고, 언제나 버림받는 게 익숙한 존재들이었다. 그래서 나는 나를 닮은 너를 동정했다. 그것은 분명한 연민이었다. 하지만. 너를 다시 만나는 순간 깨달았다. 나는 나를 닮은 너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그것은 분명한 애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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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산
블레슈(Blesshuu)
4.1(28)
칙칙하고 씁쓸했던 고등학교 시절, 구겨진 문제집 페이지 구석에 반짝거리는 스티커 같았던 남자. 김바다. 어쩌면 짝사랑 같은 거였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지나가는 봄바람 같던 설렘은 4년이라는 시공간 속에서 쉽게 자취를 감춰 버렸다. 혼자서 앓던 나날에 비해 지워 버리자 마음먹으니 그다지 어렵지도 않았고. 그런데, 운명의 장난인지, 어느 날 갑자기 그가 같은 과로 복학했다. 짜증이 치밀도록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이걸 그냥 쌩까? 아니면 미친 척
소장 500원전권 소장 6,900원
문정민
윈썸
3.9(126)
“너무 커요…….” 크다며 놀라는 세아를 보며 그녀의 손을 제게로 잡아끌었다. 살덩이에 손이 닿자 소스라치게 놀라며 세아가 손을 빼내었다. “작았으면 좋겠어?” “조금은…….” 성기가 작았으면 좋겠다는 여자앨 두고 뭘 하겠다는 건지. “너는 어떤데.” “뭐가요?” “네 구멍은 너무 커, 아니면 너무 작아?” 태진의 음담패설을 알아듣지도 못하는지 세아가 고개를 토끼 새끼처럼 갸웃거렸다. 태진은 피식 웃으며 그녀의 스커트를 벗겼다. 팬티를 허벅지까
소장 500원전권 소장 8,100원
차은빛
라이즈
총 2권완결
4.3(23)
절친이 내 전 남자친구를 탐낸다. 9년 전, 우리는 말 못 할 사정으로 헤어졌다. 9년 후, 우리는 옆집 이웃으로 재회했다. 어느 날, 절친이 말했다. “나 사실 태용이 좋아하거든…. 잘 되게 도와줄 수 있어?” 나는 끈질긴 부탁에 못 이겨 전 남친인 태용과 잘되게 해주겠다고 했다. 어려울 것도 없었다. 그 많은 세월이 지나, 이젠 그를 봐도 아무렇지 않을 것 같았으니까. 그러나 간과하고 있었다. 아직도 그를 향한 마음이 크게 남아있다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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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캐
와이엠북스
4.3(157)
박범하면 윤수아. 윤수아하면 박범. 유치원 때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온 오래된 인연. 그 덕분에 두 사람의 관계는 소꿉친구보단 찐 남매에 가까웠다. “그만 꿀꿀거리고 먹기나 해.” “시비 작작 걸어라.” 확실한 계기가 없기에 늘 같은 자리만 맴돌던 관계. 그러나 변화의 고동은 예고도 없이 찾아왔다. 왠지 모를 불길한 예감에 옆집에 간 범. 그는 그곳에서 상상 밖의 장면을 맞닥뜨린다. 유치찬란 핑크 유니폼을 입은 소꿉친구의 모습을. “유성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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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희
로망띠끄
2.8(13)
* 본 소설은 [결혼 빼고 다 해줄게], [좆소기업의 사원복지]와 연작입니다. 기억을 잃고 해변에 쓰러진 남자의 목숨을 구했다. 착한 일을 한 대가는 혹독했다. 기억상실남이 지독하게 엉겨 붙기 시작했으니. “사랑합니다. 소율 씨가 구해준 목숨이니, 남은 생은 소율 씨에게 바치겠습니다." “사양할게요. 자꾸 찾아오면 경찰에 신고할 거예요.” 소율에게 스토커 취급을 당하는 이 남자는 태산그룹의 후계자, 정태하. 명실상부한 태산그룹의 주인이 될 남자
소장 2,800원전권 소장 8,400원
박연필
아이즈
3.9(10)
2024년 05월 14일에 단권으로 출간한 도서와 동일한 내용입니다. 분권 및 가격 오류를 수정하여 재출간되었으며, 기존 단권 구매자께서는 2권 도서를 구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커피숍에서 일하던 수완은 NBN 예능국장의 추천으로 얼떨결에 방송국 막내 작가로 들어간다. 수완이 들어간 곳은 시청률 1위 달성을 목표로 하며 드림팀으로 구성된 19금 성인 인체 예능 ‘그곳만이 내 세상’ 제작팀. 게스트 섭외로 고전하고 있는
유송주
이지콘텐츠
4.4(393)
“다시 작품도 같이 하게 됐고, 또 마침 우연히 같은 곳에 살게 되기도 했고. 저도 작가님 팬인데, 작가님도 제 팬이라고 하셨고. 이 정도면 친해질 이유는 충분한 것 같은데요.” 팬으로서 열렬히 응원하고 있던 톱 배우 강은성이 같은 아파트로 이사를 왔다. 최애와 자꾸 엮이게 되면서 지우는 오랫동안 포기하고 있던 다이어트를 결심한다. “40kg은 빼고 싶은데.” 근데 정말 이게 실현 가능할까? 거의 사람 한 명 빠져나가야 하는 수준인데. “이제
소장 3,400원전권 소장 6,800원
시라주
로망로즈
4.3(6)
#오감 시리즈 2탄! 뛰어난 오감을 가졌지만 감정은 망실되어 버린 남자, 류신. 예민하게 발달된 감각들이 완전하게 열려 버렸다. 가지고 싶다. 소유하고 싶다. 미친 듯이 탐하고 싶다. 억눌렸던 성욕의 테가 부서졌다. 그에게는 굶주림이 내재되어 있었다. 고의로 성욕이나 본능을 억눌렀던 건 아니다. 그를 매혹시키고 갈망하게 하는 상대가 없었을 뿐이다. 성적 메커니즘이란 이런 거였나. 서로에게 완전하게 동화되어 완벽하게 맞물리듯 채워진다. 더는 관망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유무한
g노벨
4.5(2)
※ 본 작품에는 BDSM, 자극적 단어, 비윤리적 요소 등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 있는 소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초능력에 가까운 후각을 가진 민우.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역겨운 냄새에 표정 관리조차 어렵다. 그러던 어느 날, 정신을 잃게 만들 정도로 향기로운 냄새를 맡게 된다. 코를 벌렁거리며 제 냄새를 맡는 민우를 흥미로운 눈으로 바라보는 효원. 노골적으로 본능에 따라 움직이는 민우에게 효원은 싱긋 웃으며 입을
소장 2,970원전권 소장 8,910원(10%)9,900원
김마치
라떼북
4.0(52)
힘든 일은 한 번에 몰려온다더니 딱 그 꼴이었다. 직장 없고, 결혼을 약속했던 남자 친구와는 헤어졌고, 이제는 하다 하다 집까지 없는 신세라니. 모든 것을 실토하고 본가로 들어가느냐, 아니면 길바닥에 나앉을 것이냐. 두 개의 선택지 사이에서 치열하게 고민하던 서하가 드디어 결정을 내렸다. “진짜 나랑 살 거야?” “그렇다니까. 몇 번을 말해.” “같이 산다고 해놓고 사라지는 건 아닌가 싶고 그러네….” “그때는 네가 건강했고! 지금은 심하게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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