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현
몽블랑
총 180화
4.8(35)
*작품에 등장하는 모든 이름, 지명, 사건 및 단체는 실제와 무관한 허구이며, 범죄 사건과 관련하여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 있는 소재가 포함되어 있다는 점 작품 감상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권태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남자, 지서찬. 엘리트의 표본이라 불리는 그의 앞길은 탄탄대로일 것만 같았다. 검사의 무덤으로 불리는 화주지청으로 전보만 당하지 않았다면. “조심해라. 그 계집애 영악해 빠짔다. 엮여봤자 좋은 꼴 못 본다.” 남자는 유배지에서 온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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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84화
4.9(1,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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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뜨
블레슈(Blesshuu)
4.3(15)
“사람 하나 처리해 주면 안 되나요?” 평소의 구준휘였다면, 개소리라며 잘랐을 테지만 지금은 달랐다. 구준휘는 나윤지의 초롱초롱한 눈동자와 뽀얀 뺨 그리고 살짝 벌어진 입술에서 시선을 떼기 힘들었다. 이상한 일이었다. “어떻게.” 당장 꺼지라고 해도 문제가 생길 상황은 아니었다. 그러니 거친 말을 내뱉어도 상관이 없었다. 하지만 자신의 입에서 나온 말은 고작 이런 거였다. 잠시 머뭇거리던 윤지가 조심스럽게 말을 이었다. “죽이는 거까지는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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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적인간
로망띠끄
총 3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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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성은 복수를 꿈꾸었다. 그리고 복수를 하기 위해서 한 여자를 찾아낸다. 이연우, 그 여자는 누구보다 해맑고 긍정적이고 씩씩한 여자였다. 어떻게 이렇게 해맑을 수 있을까? 얼마나 힘든 삶을 살았는지 알기에 밝은 모습이 눈에 밟히고 거슬린다. 그리고 그런 씩씩한 여자에게 흠집을 내려고 했다. 그게 그가 선택한 복수의 방법이었다. 그렇지만 이 여자가 그를 흔들기 시작한다. 흔들리지 않으려고 해도 의도와는 다르게 마음이 흘러간다. 흔들림의 끝에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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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단
* 이 글은 [미친놈들과 친해지는 중입니다] [숨막혀] 와 연작입니다. 이봄. 친구가 사랑했던 여자의 이름은 이봄이었다. 그래서 명준은 봄이란 단어와 관련된 것을 전부 싫어했다. 4계절의 시작을 알리는 봄. 친구가 죽자 곧 다른 놈 품에 안긴 봄. 그의 손에 오빠가 죽었다며 이를 갈고 나타난 이봄. 그런 이봄이 누군가에게 맞았다. “당장 말해!” “그걸 왜 아저씨가 신경 써? 내가 누구랑 자건 무슨 상관이지?” “잤다고? 이게 잔 모습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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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조아
g노벨
총 5권완결
3.6(5)
"아가씨, 그렇게 갑자기 도로에 뛰어들면 어떻게 해요!" "유 비서님, 죄송해요. 그런데 보셨어요?" "뭘요." "그 아저씨요. 저 태어나서 그렇게 잘생긴 사람 처음 봐요." 하연은 무릎을 감싸고 있던 손수건을 만지작거리며 손에 들린 명함을 들여다보았다. * 순진한 재벌집 아가씨 하연의 삶에 낯선 남자 도혁이 들어왔다. 사랑이라는 감정, 미칠 듯한 쾌락을 처음 느껴본 하연은 도혁에게 속절 없이 끌리고 마는데. * “여보세요.” “너무 늦게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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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베나
튜베로사
4.2(217)
백희림의 삶은 언제나 최악이었다. 한여름 뜨거운 볕 아래 박스에 담긴 채, 보육원 앞에 놓인 그 어느 날부터. “내가 백희림 씨한테 권리가 있는데.” 어마어마한 사채를 끌어다 쓰는 담보로 제 이름 석 자가 적힌 계약서가 눈앞에 놓인 오늘까지도. 상대는 악명 높은 성선 캐피탈의 전무이사 태수혁이었다. “돈으로 갚을게요. 시간만 주시면…….” “돈 몇 푼에 팔아넘긴 애인을 상대로 눈물겨운 순정인데.” 일순 남자의 눈동자에 위험한 이채가 돌았다. 마
소장 3,600원
채연실
라떼북
총 108화완결
4.9(2,595)
※ 해당 작품에는 트리거 유발 소재/장면이 포함되어 있으니 감상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심형남, 스무 살. 본업은 평창동 대저택의 식모. 부업은 박신억 회장의 노리개. 모종의 사건으로 넘버 투인 최은형이 갑작스레 회장 대행으로 집안에 상주한다. 재미도 없는 농담, 저질스러운 손버릇. 최은형은 그녀가 질색하는 깡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그날도 그랬다. 깡패 자식들이 으레 할 법한 질 나쁜 농담에, 형남은 넋을 반쯤 빼고 손목을 그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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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꼬마
에오스
4.4(16)
“벗어.” “……네?” “벗어야 그림을 그릴 거 아냐?” 단정한 정장을 입고 혜주 앞에 선 준혁의 눈동자가 지진이라도 난 듯 흔들렸다. 그리고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벗으라니…? 군 제대 후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하다가 혜주의 눈에 띈 준혁은, 한 시간 동안 혜주의 작업실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기로 하고 이곳에 왔다. 알바비는 무려 시급 100만원. 단 한 시간에 100만원을 벌 수 있는 꿀알바인 대신, 그 한 시간 동안 혜주가 시키는 일은 무엇이든
소장 1,000원
송지율
로아
4.1(73)
“이게 다 그놈의 고문서 때문이야!” 어느 날 TV 방송에서 공개된 고문서 한 장으로 설아와 정우는 다섯 살과 열다섯이라는 어린 나이에 국민 부부가 되어 버린다. 세상은 아이들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두 아이를 반드시 결혼시키겠다고 작정했고 그렇게 17년이라는 시간 동안 두 아이는 전 국민에게 가스라이팅 당했다. ** 본문 중에서 ** “아니, 그래서 그 나이 먹도록 싱글이에요? 키스도 한 번 못 해 보고?” 하, 키스를 내가……. 불현듯 딥 페이
소장 3,000원
차예
로망로즈
4.4(38)
일련의 사건으로 갈 곳이 없어진 해온. 그런 그녀에게 다가온 구원의 손길. “……팀장님이 왜?” “뭐, 동료애쯤으로 정리합시다.” 정확한 발음으로 ‘동료’라며 깔끔하게 선을 긋던 남자가 어느 날 다른 제안을 해온다. “우리 사귈래요?” “……네? 지금 뭘 하자고…….” “사귀자고. 나랑. 결혼을 전제로 하면 더 좋고.” 당장 살 집이 필요한 여자, 윤해온과 당장 결혼이 필요한 남자, 김도욱의 맞선과 동거 그리고 계약 연애로 이어지는 콩닥콩닥 가
소장 500원전권 소장 6,9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