쟌늬
로망띠끄
총 2권완결
5.0(1)
혜주는 양아치 둘에게서 의도치 않게 재하를 구해 집으로 데려오게 된다. 얼마 후. 한울 그룹 사내 카페테리아 인턴 채용에 도전하는 혜주 앞에 다시 나타난 재하. *** “으악!” “뭐! 뭐야! 누구야?” 쿵! “아니 본… 부장님이 왜 저희 집에?” 악몽을 꾸지 않으니 혼자서도 편히 잠이 들 수 있을까 기대했지만 그건 또 아니었다. 하지만 재하는 적어도 혜주의 옆에서만큼은 잠들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혜주 씨랑 있으면 따뜻하고 밝은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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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사
모던
총 5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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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사건으로 삶의 의지를 잃어버린 희진은 결국 해서는 안 될 선택을 하게 된다. 하지만 그것조차 뜻대로 되지 않아 큰 상실감과 우울한 마음만 깊어져 가는데……. 하루는 잠들기 전, 부디 이번엔 내일이 오지 않게 해달라 기도하며 잠이 드는데 눈 떠보니 처음 보는 낯선 곳이다. 죽게 해달라고 기도했더니 생뚱맞게 엉뚱한 곳으로 인도하셨다. 집으로 돌아가려는데 뒤늦게 자신과 연관된 사람들이 사라졌다는 걸 알게 된 희진은 어떻게 하면 좋을지 방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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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자
도서출판 윤송
총 4권완결
엄마의 죽음 앞에서, 친부의 정체를 알게 되었다. 대한민국 굴지의 제약기업 대표이사 민기찬. 행아는 모든 불행이 그로부터 시작되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를 찾아갔고, 복수를 다짐했다. 그런 그녀의 앞에 특별한 능력을 가진 두 남자가 나타났다. “그때도, 지금도 나는 너를 지켜야 하는 운명이다. 늘 네 곁에 있겠다는 말이야.” 거짓말 같은 순간 다시 마주친 행아의 첫사랑, 그녀의 인생에서 따뜻했던 순간엔 온통 그가 있었다. 행아와 특별한 운명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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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타
레드립
4.5(87)
※본 도서는 심리적 지배, 배뇨플 등 호불호가 갈리는 소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기억을 잃고 깨어난 도아에게 자신이 남편이라고 소개하던 남자. 그의 이름은 차건하였다. 아직도 낯설기만 한 남편은 도아를 보며 여느 때처럼 미소했다. 도아가 씻고 있던 욕실에 쳐들어 와, 대뜸 자지를 까놓고 선 상황에서조차. “우리 도아, 아예 자지를 처음 보는 것 같은 반응이네.” 그의 좆을 불가항력으로 흘긋거리던 도아는 곧 들려온 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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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
와이엠북스
4.2(28)
부모의 사망 이후, 거머리 같은 고모네에게 착취당한 지 7년. 호시탐탐 벗어날 기회를 노리던 수안에게 행운처럼 아르바이트 자리가 떨어졌다. 온갖 소문으로 무성한 얼굴 없는 유명 화가 ‘설도윤’의 작업실 보조 1년. 그 작업실이 산속에 박혀 있든 자유로운 외출이 금지든 크게 중요하지 않았다. 수안은 자유를 찾고, 부모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알고 싶었다. 그러려면 유일한 증인, 어릴 적 친구 ‘장승후’를 찾아야 했다. “문수안이네.” 처음 만난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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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구르미
“내 전 재산을 받고 싶으면 결혼해라.”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할아버지가 하나뿐인 손녀딸에게 한 말이었다. 사고로 부모를 잃고 13년을 할아버지와 살던 예슬아는 부자 할아버지의 유일한 상속녀. 다만, 조건이 붙었다. 결혼. 결혼 상대는 전 톱배우에서 현재 카페를 운영 중인 민연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남자라 불리던 그 남자가 예슬의 정략결혼 상대. 어딘지 낯이 익은 남편은 세상 다정한 사람이었다. 하지만 결혼 후, 이 세상 다정다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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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시시
하늘꽃
4.6(17)
기억을 잃은 여자와 그녀와의 추억 하나에 평생을 건 남자. 그녀는 모르겠지만 이건 17년 만의 재회였다. “그러고 보니 통성명도 안했네.” 남자는 한쪽 입꼬리를 비죽 끌어당기며 말했다. “류태열, 나이는 서른 하나.” 어딘가 권태로워 보이기도 하고 이 상황을 즐기고 있는 것 같기도 한 까만 눈. “직업은, 그냥 회사 다녀.” 그냥이란 수식어가 어울릴 남자는 아니었다. 오히려 적당히 일괄한 자기소개가 더욱 거만하게 느껴지는데. “해린이는?” 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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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캔디
4.3(3)
아버지의 빚으로 피폐한 생활을 해야 했던 소혜에게 3년간 상사로 모신 강준의 제안은 무척이나 달콤했다. “임 비서님은 돈이 필요하시고 저는 제 아내 역할을 해 줄 여자가 필요합니다. 필요한 돈을 드릴 테니, 제 아내가 되어 주셨으면 합니다.” “거절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잘 생각해 보시죠. 임 비서님, 똑똑하고 현실적인 분이시잖아요.” 첫 거절은 결국, 벼랑 끝으로 몰린 소혜의 마지막 동아줄이 되어 버렸다. 그렇게 시작하게 된 버석한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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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운
SOME
4.6(2,906)
어느 날 눈을 떴더니 병원에 입원해 있는 건 그리 놀랍지 않은 일이다. 사고의 후유증으로 기억이 일부 사라져, 결혼했다는 사실과 남편의 존재를 잊어버린 것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자기야, 몸 상태는 어때?” 하지만 정장을 입은 촉수 괴물이 내 남편이라니? “아무래도 사고의 후유증으로 보입니다.” “그러니까 선생님이 하신 말씀을 쉽게 풀어 보면, 제가 사고를 당하면서 뇌 어디에 문제가 생긴 바람에 남편이 촉수 괴물로 보인다는 거죠?” 남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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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안
동아
총 3권완결
3.8(20)
다시는 돌아올 일 없을 줄 알았던 한국에 10년 만에 돌아왔다. 애써 잊으려 멀어졌던 노력은 죄 허상이었나. 다시 만난 서재희는 기억도 없으면서 예전처럼 내게 성큼 다가왔다. “혹시 그 얘기 압니까? 같은 사람 세 번 마주치면 인연이라던데.” “…그래서요?” 서재희는 입꼬리를 매끄럽게 올리며 말을 받았다. “혹시 들어 봤나 싶어서요. 한국에선 유명한 얘기거든요, 그거.” *** 내 주제를 알아서, 사는 내내 나는 아무것도 아니었어서. 가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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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숙 (Nana23)
로망로즈
3.9(11)
“신효원? 나 강태흔이야. 알아보겠어?” 장례식장에서 일어난 뜻밖의 해후. 망설이던 남자가 말을 걸었을 때, 기억에서 사뿐히 걸어 나온 약국집 도련님을 모른 체하는 건 효원으로서도 쉽지 않았다. 웃으며 반가워했다. 두 번은 일어나지 않을, 운명의 소소한 선물 같은 거라고 생각했기에. 연락처를 교환하며 조만간 한번 보자고 말하는 태흔을 보면서도, 의례적인 인사 이상의 의미를 두지 않았다. 그런데 당장 그날 밤부터 연락이 온다. 몇 번이고 핑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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