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
리케
총 2권완결
4.7(6)
“야, 차이서. 지금 병원에 소문이 어떻다는 거 몰라서 그래?” 누군가 짙은 악의를 가지고 퍼트린 소문. 어떻게든 진실을 밝히기 위해 악착같이 버티고 있던 이서 앞에 강무혁이라는 변수가 나타났다. “내가 아무리 개새끼라도 사촌 동생 여자랑 붙어먹는 짓은 좀 그런데.” 날 때부터 오만함을 두르고 태어난 것 같은 남자.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진심인지 알 수 없는 남자가. “기회를 주면 증명할 자신은 있고?” “네. 증명해 보일게요.” 이대로 순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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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랑
스텔라
4.1(9)
그래서, 언니랑 붙어먹다가 결혼은 동생이랑 해라?” 노골적인 주혁의 말에 시선이 들렸다. 10년 넘게 마음에 품었던 첫사랑 차주혁, 이젠 VVIP 환자일 뿐인 그의 주치의로 돌아갈 시간이었다. “서원 그룹에서 병원 쪽으로 혼담이 들어갔다고 들었습니다. 원장님께서는 은지를 마음에 두고 계시구요.” “계약은?” “애초에 대표님의 수면장애 치료가 목적인 계약이었습니다.” “잠만 자는 계약이라 결혼은 싫다?” 욕을 짓씹는 남자의 입에서 바람 빠지는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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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
로망로즈
총 2권
5.0(4)
명운 종합 병원 신경외과 치프 강민혁과 그의 연인 레지던트 2년차 정도람. 의대에서 만나 레지던트까지 그들의 사랑은 달콤하기만 했다. 그 누구도 깨트릴 수 없을 것 같던 불타는 사랑의 끝이 도람일 줄은 미처 몰랐다. 민혁을 배신하고 떠났던 정도람이 5년 후 다시 돌아왔다. 양심도 없이 뻔뻔하게 그와의 뜨거운 사랑을 꿈꾸면서. “라운지 가지 말고 룸에서 나랑 놀자. 선배.” “내가 널 가지고 놀다가 버리면 어쩌려고.” 신랄한 말을 거침없이 뱉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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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이아
N.fic
총 3권완결
3.4(5)
“안소빈, 넌 평생 내 손바닥 안일 거야.” 모든 것을 포기한 채 꿈에 매달린 그녀가 그토록 꿈꾸던 의사가 되었을 때, 그가 소빈의 앞에 섰다. “고작 그 의사 가운을 입기 위해서 날 떠나는 조건으로 내 아버지에게 얼마를 받았는지 모르겠지만.” 정확히 10년 만이었다. “이제는 아버지가 아닌 내 말을 들어야 할 거야. 안소빈.” 지혁은 기다리고 있었다. 자신을 매몰차게 버린 소빈에게 좌절감을 줄 날을.
소장 500원전권 소장 7,300원
4.2(26)
명운 종합병원 흉부외과 레지던트 1년 차 하주경. 산부인과에 지원했는데 흉부외과에 덜컹 합격해 버린 비운의 전공의. 수면 부족에 시달리며 열심히 했건만. 주경에게 붙은 별명은 꼴통이었다. 흉부외과 치프 저승사자 이하신. 철두철미한 성격으로 아름다움에 혹해 다가간 인턴들이 질겁하고 줄행랑치게 만든 냉혹한 남신이자 시원시원하고 밝은 성격의 주경에게 꼴통이라는 별명을 만들어 준 장본인. 연이은 당직에 시달린 주경이 쪽잠을 자기 위해 하필 남자 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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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슨달빛
도서출판 선
4.6(86)
*본 작품은 <사랑을 밴 죄의 형량은?>의 제목을 변경하고 2권 분량으로 개정증보했습니다. 여자 주인공: 신기해(31세). 진성대병원 이식외과 펠로우 2년차, 교수급 수술 실력의 도도한 그녀. 남자 주인공: 최준호(33세). 중앙지법 판사. 중간이란 없고. 지성과 야만, 극에서 극으로만 이탈하는 남자. “외과 펠로우시라고요? 의사분은 처음이라 신기합니다.” 그녀의 이름처럼. “저도 최준호 씨와 비슷한 느낌이랄까요. 판사분은 처음이어서요.” 마지
소장 540원전권 소장 5,760원(10%)6,400원
쭈루쭈루
총 4권완결
4.3(23)
“당신과 채아가 날 기만한 날, 난 내 아이를 잃었어!” 아끼던 동생과 남편의 불륜. 아이를 잃은 여자의 분노는 그들에게 가 닿지 못했다. “나와 아이에게 미안한 감정이 한 줌이라도 남아 있는 사람이라면…. 당신, 나한테 이러면 안 되는 거잖아.” 참고 견디고 숨겨왔던 감정들이 용암처럼 들끓더니, 이내, 처절한 아픔이 되어 툭툭 불거져 나왔다. 한 치의 흐트러짐 없던 윤서하의 삶이 엉망으로 어긋나 갈 때. “난 당신이 좋습니다. 윤서하 씨.”
소장 1,000원전권 소장 10,000원
송희륜
다향
4.7(10)
“서울 경찰청의 경감 권해성입니다. 국과수 법의관 채서경 씨가 맞습니까?” 신분을 밝힌 남자는 빨리 대답하라는 듯 재촉하고 있었다. 조금 무례한 첫 만남이었지만, “늦어도 집에는 꼭 모셔다드리겠습니다.” 이 남자의 미소는 친근함을 넘어 뭔가 다른 것이 있었다.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서경은 저 미소가 자신에게는 해롭다는 생각이 들었다. “채서경 씨.” “네?” 해성은 서경을 부르다 그녀의 집 주변을 한 번 휙 살폈다. “최근 이상한 일 없었습니까?
소장 1,200원전권 소장 8,000원
김은정
테라스북
5.0(1)
#현대물 #메디컬 #전문직 #오해 #기억상실 #재회물 #삼각관계 #갑을관계 #소유욕/독점욕/질투 #운명적사랑 #이야기중심 #능력남 #재벌남 #직진남 #능글남 #상처남 #오만남 #카리스만남 #존댓말남 #능력녀 #상처녀 #순정녀 #외유내강 #털털녀 ‘그날 밤’을 기억하는 그 여자와 ‘그날 밤’을 기억하지 못하는 그 남자의 무한반복 로맨스가 시작된다! 100일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위해 호텔 옷장에 숨어 있다가 남자 친구의 바람 현장을 목격해버리고 대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
최수현
가하
4.0(63)
“우혁이 돌아왔다더라. 들었어?” 적당히, 조용하고 무난하게 살아온 한국대병원 소아과의 살아 있는 백합 유제아. 베프이자 전 남친의 느닷없는 귀환 소식에 싱숭생숭한 그녀와 달리 그는 처음 만났던 스무 살의 그 순간처럼 환하고 싱그러웠다. “비 오네. 같이 써도 되지?” “……벌써 썼잖아.” “그러니까.” 누가 한국대 공식 태양신 아니랄까 봐. 태연한 눈웃음과 완벽한 매너에 속절없이 빠져버리는 건 한 번으로 충분하다. 이번만큼은 정신을 똑바로 차
꼬롬
러브홀릭
4.0(3)
간담췌 외과 의사, 강우재 머리를 식히고자 찾은 여행지에서 빛을 만나다! 친어머니의 저주에 갇히고, 새어머니의 계략에 휘말려 제가 먹는 음식조차 의심하게 된 자신을 정안이라면 바꿔 줄 수 있을까? “손은 정안 씨가 먼저 내밀었지만, 다가간 건 내가 먼접니다.” “기억해 둬요. 내가 꽤 저돌적이란 거.” 아로마테라피스트, 유정안 오래전 마음을 빼앗겼던 남자에게 또 한 번 반하다! 내 손으로 정성껏 차린 밥상과 내 마음을 담아 블랜딩한 향으로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