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색냥
필연매니지먼트
총 3권완결
4.5(2)
고은은 몸과 마음을 다해 남자를 사랑했다. 그래서 그가 다른 여자와 정략결혼 한다는 소문을 듣고도, 믿지 않으려 했다. 그러나 뜨겁게 사랑을 속삭이던 남자의 입에서 이해할 수 없는 말이 쏟아졌다. “내 결혼은 비즈니스야, 결혼 뒤에도 너와의 관계는 변하지 않아. 내가 너를 사랑한다고.” “…….” “내가 널 사랑한다는 것만 알아준다면, 욕해도 상관없어.” “……그러다 우리 사이에 아이가 생기면 그때는 어쩌실 거예요?” 세상에서 제일 쓸모없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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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연
A·LIST
총 4권완결
4.4(32)
“편안한 남자? 네 인생에 그런 새끼는 영원히 없어.” “대표님, 여기서 저한테 하셨던 말 기억하세요? 저한테 사귀자고 하셨던… 그 제안이요.” “그 답변 이미 끝난 거 아니었나?” “아뇨. 제 기억에는 아직 정식으로 답변드린 적 없는 거로 압니다.” “…정식으로 답한 적이 없다?” 입술을 비틀며 웃는 강우가 꾹꾹 제 미간을 신경질적으로 눌렀다. “아주 잠깐 대표님 같은 사람하고 만나면 나도 편하게 살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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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주민이씨
3.7(3)
“상무님, 절 놔주세요. 이런 관계, 이런 사이, 더는 못 하겠어요.” “싫어요. 못 놔요.” “상무님.” “절대 못 놔요. 차지영 씨는 내 소유니까요.” 놓지 않겠다고 말하는 그는 단호했다. 안시준, 훌륭한 집안에 감탄을 자아내는 뛰어난 외모, 탄탄한 근육질의 몸매까지. 흠잡을 데 없이 모든 것을 갖춘, 지영과는 사는 세계가 다른 남자. 비록 목요일에만 몸을 섞는 파트너 사이일 뿐이라도 지영은 그를 진심으로 사랑했다. 하지만 그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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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이
N.fic
“뺨 한 대 칠래?” 아버지가 남긴 빚을 갚기 위해 강제로 들어온 회사. 나진에게 태양은 모셔야 하는 상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그가 자신의 맞선 자리를 모면하고자 그녀에게 입 맞추기 전까지는. “키스한다고 닳는 것도 아닌데, 아낄 필요 없잖아.” 말만 다정하고 친절했지 행동은 포악한 맹수와도 같은 남자. 그런 그가 키스 이후 나진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고, “내가 네 장난감이 되어줄게.” “…….” “나랑 해.” 원수의 아들이자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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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민
피플앤스토리
총 70화완결
4.9(2,535)
현 직장 상사(a.k.a. 전 남친)의 개지랄이 시작되었다! 4년 전, 결혼식 하루 전날 야반도주를 감행한 강아윤. 물고 있던 금수저, 부모님, 꿈, 그리고 사랑하는 남자까지 모두 버리고 떠난 그녀는 제 힘으로 살아가려 아등바등 노력해 왔다. 이제 3개월만 지나면 회사의 스톡옵션까지 팔아 단단히 한몫 챙길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내일부터 모시게 될 차수혁 대표님이셔.” 그런데 갑자기 버렸던 그 남자, 강아윤의 첫사랑 차수혁이 나타났다. 그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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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5화완결
4.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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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안
로아
총 2권완결
4.3(13)
KU 그룹의 삼남이자 유일한 적자 차재현. 여생이 얼마 남지 않은 아버지의 회사를 차지하려면 아이가 필요했다. 그런 그의 눈에 들어온 비서 신지아. “신 비서, 우리 결혼할까?” “차라리 자고 싶다고 말해요.” 술김에 저지른 하룻밤의 실수이자 불장난. 그런데 그에게 절실한 아이가 찾아오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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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현
에이블
1.0(1)
“숨길 거면 제대로 숨겼어야지.” 진심 어린 프로포즈에 다정한 키스만을 건넨 채 떠나 버린 그녀를 찾아 헤맸던 남자, 윤강준. 하지만 그녀의 전부가 거짓이었다. “이름을 속였다?” 3년 전, 초라한 자신을 숨기기 위해 사랑하는 남자를 버리고 떠났던 여자, 신예령. 인생 최악의 순간에 그와 재회한 것도 모자라, 끊어내지 못한 미련으로 그와 충동적인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사과할 기회를 줄래요?” “글쎄.” “할게요, 사과. 강준 씨 화가 풀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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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ston
블라썸
4.3(73)
“3억. 이거 받고 떠나요.” 먼 곳으로 흔적도 없이 사라지라며, 선우의 모친이 돈을 건넸다. 은솔은 마다할 수 없었다. 선우는 정혼한 상대가 있다 했고, 그녀는 지켜야 할 가족이 있었으니. 자취를 감추고 9년 뒤, 뇌종양 진단을 받은 은솔은 수술 전 한국행을 택한다. 선우를 봐야겠다는 욕심에서였다. ‘딱 1년, 마지막이니까.’ 그저 멀리서만 지켜볼 생각이었는데. “은솔. 네가 여기 왜 있어? 네가 뭔데 우리 펌에 있는 거야!” “미안해. 이
여안
크레센도
4.7(9)
4년 전, 사랑했던 여자에게 매몰차게 버려진 태수. 은채를 되찾기 위해 그는 도박을 걸었다. 그녀의 동생과 정략결혼 한다는 거래에. “내 동생과 결혼하겠다니? 이런 장난 그만뒀으면 좋겠어. 바라는 게 뭐야?” “널 던져 봐. 그만한 성의는 보여야 내 마음이 동하지 않겠어?” 자신을 지키려고 헤어지길 택했다는 걸 알면서도 태수는 은채를 순순히 놓아줄 수 없었다. “날…… 던지라고?” “왜 이래, 순진하게.” 그래서 상처받은 짐승처럼 그녀를 흉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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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유희
튜베로사
3.9(57)
KG 코스메틱 대표 이사의 사생아, 최상아. 누구에게도 따뜻한 보살핌과 사랑을 받지 못했던 그녀의 목표는 줄곧 하나였다. 아버지에게 인정받고 자립하여, 자신을 사랑해 줄 유일한 가족인 엄마를 찾아 행복하게 사는 것. 사랑에 목이 말라 아버지에게 인정받고자 무던히 노력했고 자신과 달리 손쉽게 사랑받는 배다른 언니와 오빠가 늘 부러웠다. 그녀는 그들을 보며 항상 희망했다. 언젠가 가정을 꾸려 새로운 가족과 식탁 앞에서 하하 호호 웃고 떠드는 그날이
소장 3,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