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로시
사막여우
총 4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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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떠 보니 다 읽지도 못한 소설 속이었다. 포옹도 해 봤고 뽀뽀도 해 봤고, 키스도 좀 해 봤지만 아직 남자와 밤을 보낸 적은 없는 내가, 결혼은 두말할 것도 없이 처음인 내가! 서릿발처럼 차갑기만 한 나으리를 유혹해야 한다. “벗겨드리겠습니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나와 한 방에 있으면서도 꿈쩍도 하지 않는 내 서방, 개차반 같은 저 나으리를 유혹하려면. “소저, 망측합니다. 벗기다니, 무엇을…….” 나으리, 나랑 한 번만, 딱 한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2,000원
김모란
로아
총 6권완결
4.0(1)
#애증 #오해 #복수 #후회 사방신수 중 백호의 보호를 받는 서방국. 백호가 사라지면서 서방국은 재난이 찾아온다. 신사의 무녀의 아들이었던 무진은 마을 사람들의 분풀이에 모든 가족을 다 잃게된다. 백호에 대한 분노로 범사냥꾼으로 살아가던 무진은 끝내 백호를 만나게된다. 하지만 그가 가진 증오는 백호를 죽일 만큼 충분하지 않아 끝내 검이 그에 닿지 못한다. 백호는 무진에게 제 곁에 남아 증오를 쌓으라 말한다. “너는 나를 미워하고, 네 마음을 키
소장 2,400원전권 소장 14,400원
박소연
노블리아
4.5(294)
“소저, 내가 꽃을 찾아주면, 그대는 내게 뭘 줄래?” 볼모로 보내졌던 왕의 동생을 구하러 바다를 건넜다가 돌아오지 못하게 된 아버지. 그 아버지의 부고가 전해진 날, 아영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젊은 사내와 만난다. “랑께서 내 꽃을 찾아주신다면, 랑이 원하시는 것, 뭐든 하나 들어드릴게요.” 그 말에 눈물 흘리는 듯 웃었던 사내는 그러나 정작 소원 하나 빌지 않고 모습을 감춘다. 그리고 5년이 지나 아영은 자신의 혼담 상대로 나타난 사내를 다
소장 1,000원
은아인
노블리타
총 3권완결
4.6(19)
인간과 사랑에 빠지지 않겠다. 그리 다짐하고 살아온 지도 벌써 500년. 꼬리 다섯 달린 여우 신령 백은호는 조우하고 말았다. 천 년에 한 번 나타난다는 여우 색시의 운명을 타고난 여인, 주오랑을. “또 그대로군. 참으로 칠칠치 못한 처자가 아닌가.” “제 안전을 위해서라도 제 주위에 얼씬도 하지 않으시면 어떠신지요?” 도술도 통하지 않을뿐더러 말 한마디 지지 않는다. 500년을 살아오면서 이런 당돌한 인간은 난생처음이었다. “보고 싶었다. 네
소장 3,300원전권 소장 9,900원
밀밭
MUSE
4.5(247)
잃어버린 것들의 여신 서효가 제일 궁금한 건 단 하나. “올해는 시집을 갈 수 있을까?” 내게도 소중한 사랑이 찾아올까? 여신 ‘서효’는 다정한 짝이 나타나기를 기다리지만, 지난 백오십 년간 그랬던 것처럼 오늘도 그녀 곁에는 까칠한 집사 ‘차언’뿐이다. 그러던 중 평범한 일상에 연달아 사건이 터지고, 서효는 집사의 눈빛이 차츰 소유욕으로 물드는 것을 느낀다. 서효의 마음도 움직이고 있으니 분명 좋은 일이긴 한데…….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라
소장 1,100원전권 소장 11,900원
예인
젤리빈
3.1(7)
#실존역사물 #동양풍 #전생/환생 #왕족/귀족 #오해 #재회물 #첫사랑 #금단의관계 #잔잔물 #힐링물 #애잔물 #뇌섹남 #능력남 #직진남 #집착남 #후회남 #상처남 #절륜남 #냉정남 #후회녀 #상처녀 #짝사랑녀 #순정녀 #동정녀 #순진녀 성균관 학생인 수영은 지체 높은 가문 출신에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는 젊은 청년이다. 동방생인 윤재가 오랜 시간 자리를 비우자 그의 집을 찾아간 수영은 윤재의 누이를 보고 첫눈에 반한다. 윤재의 누이, 가희 역시
박슬기
디앤씨북스
4.4(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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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7,200원전권 소장 29,4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