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엔카
연필
총 178화
4.9(2,606)
대륙의 마지막 왕국, 플레르오사의 왕녀. 아르엔로즈 비 플레르오사. 왕족임에도 열성 알파로 태어나 무시당하는 처지의 그녀는, 사실 열성 알파조차 아닌 오메가다. 그리고 오메가 해방 운동 집단인 데모나스의 수장, 디아볼로스다. * “공주님, 저 남자 좋아하나 보네.” “아…… 카, 카민…….” 아르엔로즈는 고작 알파의 페로몬을 이기지 못해서 이다지도 흐트러진 자신이 역겨웠다. 지독한 자괴감과 혐오감에 휩싸인 그녀가 무너지듯 서랍장 위에 고개를 처
소장 100원전권 소장 17,500원
김연서
텐북
총 159화
4.8(2,810)
※본 작품은 강압적 관계 및 선정적인 단어, 호불호를 탈 수 있는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갑작스럽게 황제가 쓰러지고 위기를 맞은 제국. 혼자 힘으로 나라를 이끌기 벅찬 황녀에게 어릴 적 스승인 아르케니안 대공은 가장 든든한 지원군이었다. “살펴보니 별다른 이상은 없더군요. 이대로 재가하시면 됩니다.” “고마워요, 대공. 아, 관세 협정에 대해서도 상의할 일이…….” 매일같이 이어지는 국정 교육. 그러나 대공의 가
소장 100원전권 소장 15,600원
임서림
시연
총 6권완결
5.0(1)
“잘 가. 원작의 여주인공 씨.” 세 번의 절망과 죽음. 그 끝에서 매번 내 남편과 모든 걸 빼앗은 여자가 사실 빙의자라는 것을 깨달았다. 네 번째 회귀, 이제는 빼앗긴 모든 걸 되찾을 때다. 그러기 위해서는 강력한 조력자가 필요했다. 미친년에게는 미친놈으로. “나를 약탈하세요.” 황태자 아르파드 이스트리드. 나는 그에게 약탈혼을 의뢰했다. “대가로 전하가 미치지 않도록 해 줄게요.” 절대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나는 승리감 어린 미소를 지은
소장 3,500원전권 소장 21,000원
트리플베리
페퍼민트
총 252화
4.9(2,471)
애쉬튼 마법부 황실 관료인 엠버는 어느 날 저택 테마 카페를 표방한 <벨 아미>에 방문하고, 집사 카페의 색다른 재미에 홀딱 빠져든다. 타성적이고 지루한 관료 생활에 활력소가 된 <벨 아미>. 하지만 첫날부터 엠버가 마음에 들어 한 초절정 냉미남 아드리안 집사는 번번이 시중을 거부하는데…. *** 평민 주제에 저렇게 고귀하고 오만하고 도도하게 굴어도 되는 건가? “레이디 클로비스께서 벨 아미에 들르셔서 유쾌한 시간을 보내시는 것은 자유시니, 제
소장 100원전권 소장 24,900원
리휘안
시계토끼
총 124화
5.0(1,658)
대륙 유일의 오러 유저, 황금 항로의 개척자, 백성들의 구원자, 그 이름도 위대한 케트리시아 엘폰하이네스. 누구도 그녀가 이 제국의 다음 황제가 되리라 의심하지 않았다. 황태녀로서의 즉위식에서, 각혈을 하며 쓰러지기 전까지는. 그렇게 오러를 잃고 쓰러진 게 고작 2년, 유폐 당한 케트리시아에게 황금의 주인이라 불리는 대공, 아킬리즈 네메르토르가 나타난다. “나와 결혼하지, 황녀. 이 정도면 너도 확실히 알겠지. 네가 내 말을 거절할 처지가 못
소장 100원전권 소장 11,900원
총 121화
5.0(28)
소장 100원전권 소장 11,600원
매운맛 사탕
에오스
0
무사히 황태자비가 되고 황후가 되는 줄 알았더니 세상 참 어렵네. 폐위된 황태자가 너무 건강해. 거기에 그녀를 보고 매일 악녀라 칭하고 심한 욕만 골라 했다. 진짜 악녀를 못 봤나 본데? 이런 일에 기죽을 메리가 아니지. 시아버지의 믿음과 지고지순한 남편의 사랑을 받는 메리. 그녀의 손에 바보 황태자와 황후의 목숨줄이 걸렸다. 이걸 죽일까 말까? 성격 같아서는 확! 그래도 덕망 높은 남편을 봐서라도 자애롭게 죽이자. 데미안을 진정한 황제로 만드
소장 1,000원
2.5(2)
“입술을 열지. 일단 첫맛은 봐야 하니까.” 순간 메리는 정신이 아늑해지며 그에게 제대로 먹힌 채 점점 흐물흐물 녹아내렸다. 내가 본 원작은 그야말로 19금이 적절하게 들어간 피폐 로맨스였다. 거기에 곧 생길 황태자와의 자리싸움도 큰 사건이었다. 물론 강한 데미안 공작이 끝내 이겨 결국 바보 황태자는 죽겠지만, 그 밖에도 자잘한 안팎 다툼이 더 많이 나오는 편이었다. ‘그런데 어쩌다 내용이 고수위 퇴폐 로맨스로 바뀌었을까.’ ‘그런데 왜 이렇게
신양이
오드아이
총 3권완결
※본 작품은 기존 연재분에서 문장과 흐름을 다듬어 출간한 개정판입니다. 연재 작품과는 내용의 차이가 있으므로, 구매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난 당신이 아무것도 몰랐으면 해.” 그가 황제가 되던 날, 황후인 로벨리아를 바라보며 한 말이었다. 백치인 채로 제 곁에 있어 달라 말하는 황제이자 제 남편을 보며 황후는 생각했다. 더 이상 제 남편을 믿지 않기로. *** “날 믿어야 해. 로벨리아.” “대체 나한테 왜 이러는 거야, 왜 자꾸 날 속이려는
소장 2,700원전권 소장 8,100원(10%)9,000원
이은비
래이니북스
총 127화완결
5.0(1,708)
신탁의 날. 사막의 나라 바란국에 나타난 아름다운 신의 선물, 히신. 유폐된 황녀, 바란 달리아는 어느 날 신전에서 우연히 히신을 마주하게 되는데……. “짧은 새에 많은 걸 알게 되셨네요.” “바란의 전부를 알게 되었지요.” 이름 외엔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한다던 남자는 수상할 만큼 달리아에 대해 아는 것이 많아 보였고, “단 한 걸음이면 됩니다, 전하.” “아…….” “이 밤만큼은 우리 둘만의 것일 테니까.” 자꾸만 달리아를 금단의 영역으로 이
소장 100원전권 소장 12,400원
그윽한수컷고라니
총 4권완결
4.0(26)
냉철한 군주 비요른 요하네센 대공의 칼날은 오직 제 여자에게만 향했다. 약혼녀의 배신 이후 여인을 불신하게 된 비요른. 모두가 꺼리는 대공비의 자리에 아스트리드의 동생, 프레이야가 낙점됐다. “프레이야를 대신하여 제가 대공비가 되고자 급히 왔습니다.” 봄을 부르는 금색 머리칼에 아름다운 녹색 눈동자를 한 여인은 동생 대신 자신을 대공비로 삼아 달라며 맹랑하게 말했다. “저는 대공 전하를 연모합니다.” “그대는 나를 단단히 잘못 생각하고 있어.
소장 3,700원전권 소장 14,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