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휘안
시계토끼
총 124화
5.0(1,657)
대륙 유일의 오러 유저, 황금 항로의 개척자, 백성들의 구원자, 그 이름도 위대한 케트리시아 엘폰하이네스. 누구도 그녀가 이 제국의 다음 황제가 되리라 의심하지 않았다. 황태녀로서의 즉위식에서, 각혈을 하며 쓰러지기 전까지는. 그렇게 오러를 잃고 쓰러진 게 고작 2년, 유폐 당한 케트리시아에게 황금의 주인이라 불리는 대공, 아킬리즈 네메르토르가 나타난다. “나와 결혼하지, 황녀. 이 정도면 너도 확실히 알겠지. 네가 내 말을 거절할 처지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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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비앙
노블오즈
총 5권완결
4.2(49)
데칸 제국의 빛나는 태양 카이든 폰 빌테라우스 그의 멸칭은, 전장의 미친개. 아이샤 제국의 유일한 황위 계승자 에이진 투란데우스 그녀의 멸칭은, 아이샤의 마녀. 오로지 데칸 제국을 위해 살아온 황태자 카이든에게 사랑, 우정, 행복 같은 낭만적인 단어들은 의미를 잃은 지 오래였다. 그가 경매장에 나온 아이샤의 황녀, 에이진을 샀다. “착각하지 마. 난 네 소유권을 샀어. 이 말은 널 개처럼 끌고 가도 말릴 사람이 없다는 뜻이야, 알아들어?”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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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벨
필연매니지먼트
총 243화완결
4.3(4,721)
※본 소설은 호불호가 나뉘는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그러게 정도껏 했어야지. 엘리샤. 이런 꼴을 당하기 싫었다면.” 흔들리는 몸, 몸을 감싸안은 단단한 팔. 몽롱해지는 머리. 저도 모르게 토해지는 애끓고, 달콤한 한숨. ‘지금……. 이 상황……. 도대체 어쩌다가…….’ 엘리샤는 떠올렸다. 이건 과거에 없던 일이다. ‘맞아, 그랬지.’ 악마 같은 사내의 가짜 정부가 되어, 골수까지 다 뽑아 먹히고 죽는 미래.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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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온
총 6권완결
4.3(43)
부모님을 잃고 이복동생과 둘만 남게 된 루미나. 가문의 재산을 노리는 친척들에게 이용만 당하다가 끔찍한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데……. 눈을 떠보니 부모님이 죽은 열두 살 때로 돌아왔다! ‘친척들 잘 되는 꼴? 못 보지.’ 친척들에 대한 복수를 다짐하며 단신으로 제국 최고의 이능력자이자 악당 가문인 하트 가문을 찾아가 당당히 후원을 요청하는데. “내 아들을 치료할 수 있다고?” “네, 공자님을 치료해드릴게요!” 어떻게 가능하냐고? 나는 이능력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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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권완결
4.5(2,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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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자몽
에이블
총 144화완결
4.9(2,673)
“러셀 가문의 스완, 그대에게 결혼을 청하는 바야.” 수십 년간 비가 내리지 않아 모든 것이 서서히 죽어 가는 사막의 나라 투란사예드. 그곳의 2왕자 카르한은 물의 능력을 얻기 위해 러셀 가문에 막대한 지참금을 냈다. ‘저 야만인과 결혼하는 것이 죽기 전 네 마지막 가치다. 네가 무능력자인 것을 들킨다면 자결해라. 죽어서 숨겨라. 성공한다면 네 어미의 시신을 내어 주지.’ 무슨 일이 있어도 어머니의 유해를 아비라는 짐승에게 빼앗기진 않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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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바라기
더로맨틱
4.3(79)
“나한테, 마음이 있다고요?” 누구보다 이성적이고 합리적이라 자부했던 인생. 완벽한 계획표에 따라 움직이던 일상이 난데없이 틀어졌다. 이성이 지배하는 첫 번째 시선. 그리고 이어진 본능의 영역, 두 번째 시선. 피하려야 피할 수가 없었다. 아니, 인식도 하기 전에 한 남자의 마음에 묶여 버렸다. [본문 내용 중에서] “잘 생각해. 지금의 진유영에게 나만큼 좋은 선택지는 없을 테니까.” “그러는 그쪽은 자선 사업이라도 하려는 거예요?” “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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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안
다카포
총 4권완결
4.4(53)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강압적 관계, 임신 중 관계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빨아봐요.” “네? 뭘…….” 말끝을 흐리는 동안 미켈이 리예의 손을 다리 사이로 가져갔다. “입 벌려요.” 침이 고인 입 안을 헤집는 소리가 고요한 겨울밤을 타고 울렸다. 황홀한 신음이 머리 위에서 흘러나오는 동안 리예는 끊임없이 생각했다. 사랑으로 결혼하는 사람은 없어. 부부에게 이런 밤은 흔한 거야. 이 사람은, 내 남편이야. 이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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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도록
4.3(233)
벨리스타인 백작 부인이 시집온 지 일 년 반 만에 말아먹은 사업은 무려 열여섯 개. 주머니에 땡전 한 푼 남지 않았지만! 역전승이라는 말이 왜 있고, 막판 뒤집기라는 말이 왜 있겠는가? 그렇게 호기롭게 열일곱 번째 사업에 도전했으나 “깡그리 날아갔습니다.” 늘 그렇듯, 대차게 말아먹는다. 이번에는 동업자의 배신으로 큰 빚까지 지게 되고, 아샤는 남편인 해리엇에게 도움을 청하게 된다. 그런데 남편이 내민 조건이 굉장히 이상, 하고 야릇… 을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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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하
델피뉴
4.0(46)
<오렌지빛 너머>라는 책에 등장하는 ‘악녀’ 아델린으로 빙의한 지 8년째. 이 지긋지긋한 빙의를 끝내기 위해 책의 내용대로 남자 주인공에게 죽게 되는 결말을 그대로 만들어 내려 했다. 그런데, 남주와 여주가 첫눈에 반해야 하는 가면 무도회에서 남주는 아델린에게 춤을 청하지 않나, 절대 엮일 일 없어야 하는 남주가 아델린에게 관심을 가지며 계약 결혼까지 제안을 하게 되는데……. * * * 도저히 원작대로 행동할 생각이 없어 보이는 남자 주인공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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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차차
서커스
총 10권완결
4.6(9,071)
▶ 본 도서는 각 권에 삽화가 수록되어 있으니, 이용에 참고 바라겠습니다. 계획은 완벽했다. 그리고 에스칼란테 가의 단정한 난봉꾼보다 적당한 상대는 없었다. “우리가 결혼한 후에는 모든 게 달라질 거야. 너는 결혼 전보다 더 자유로워질 테고.” “너는?” “나는 네 명분뿐인 아내로서, 명분뿐인 일을 하겠지. 너와 아무런 상관없이.” “그래서, 아이는 낳을 거라면서 나와는 이런 일도 하지 않을 거고?” 그녀에게는 멀쩡한 남편이 아니라, 언젠가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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