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분홍
다향
총 82화
4.9(44)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엑스트라로 영화판을 전전하던 미란은 유명 영화감독의 신작에 비중 있는 배역을 맡게 된다. 기쁨도 잠시, 수정한 대본에는 진한 베드신이 들어 있다. 배역을 포기하려던 그녀는 자신을 뒷바라지하느라 고생하는 큰언니를 보고 마음을 굳게 먹는다. 경험이 없으면 경험을 만들어 오라는 선배의 충고에, 상대를 물색하러 이태원에 온 미란은 지갑과 여권을 소매치기 당한 군인을 도와주겠다고 나선다. 그는 뒤탈 없는 하룻밤 연습 상대로 제격이었
소장 100원전권 소장 7,900원
총 83화
4.9(2,832)
소장 100원전권 소장 8,000원
송송희
텐북
총 75화
4.9(2,092)
“피해 다니는 건 아는데, 그렇게 티를 내니까…….” “…….” “내 기분이 별로네요?” 내가 혜주 씨를 잡아먹는다고 한 것도 아닌데, 그렇잖아요? 혜주의 상사, 고건우는 느른하게 말했다. 하지만 혜주로서는 그를 피하는 게 당연한 일이었다. 그가 자꾸만 말도 안 되는 이야기로 저를 흔들었으니까. “대표님과 별로 이야기하고 싶지 않습니다.” “어쩌지. 그건 좀 어렵겠는데, 혜주 씨.” 그 말과 함께 몸이 닿을 정도로 가까이 다가온 그가 속삭였다.
소장 100원전권 소장 7,200원
총 69화
5.0(26)
소장 100원전권 소장 6,600원
탓첼
달리아(스토리숲)
총 138화
5.0(2,174)
인생은 쟤처럼 살아야 해, 의 쟤를 맡은 페이 루바네셀. 신분, 돈, 미모, 단순한 성격까지 갖출 건 다 갖춘 레이디로 꽃길만 걷던 그녀인데……. 어느 날 자고 일어났더니. “?” <이름: ㅇㅇㅇ> 눈앞에 이상한 상태창이 보이기 시작했다. 거기다 날이 갈수록 상태창은 멋대로 진화를 거듭했다! <이름: ㅇㅇㅇ 출신지: ㅇㅇㅇ 성별: ㅇㅇ> 이상해! 쓸데없어! 마녀로 몰릴까 봐 어떻게든 티 내지 않고 살았지만, 수상함을 감지한 무서운 남자의 오해를
소장 100원전권 소장 13,300원
윤산
블레슈(Blesshuu)
총 3권완결
4.1(28)
칙칙하고 씁쓸했던 고등학교 시절, 구겨진 문제집 페이지 구석에 반짝거리는 스티커 같았던 남자. 김바다. 어쩌면 짝사랑 같은 거였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지나가는 봄바람 같던 설렘은 4년이라는 시공간 속에서 쉽게 자취를 감춰 버렸다. 혼자서 앓던 나날에 비해 지워 버리자 마음먹으니 그다지 어렵지도 않았고. 그런데, 운명의 장난인지, 어느 날 갑자기 그가 같은 과로 복학했다. 짜증이 치밀도록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이걸 그냥 쌩까? 아니면 미친 척
소장 500원전권 소장 6,900원
박머슴
총 123화완결
5.0(1,740)
철벽의 사제, 페인. 몇 주 전부터 알 수 없는 쾌락의 열기가 그를 덮쳤다. “사제님. 정신 차리세요!” 아침 기도 도중 몸이 달아오르는 것은 물론, 고해성사를 받다가도 음욕이 끓어올랐다. ‘대체 어쩌다가 이런 몸이 된 거지.’ 황급히 남들의 시선을 피해 몸을 숨기던 중, 우연히 방에 들어온 시녀 하나를 범하고 말았다. 이 죄악을 어쩌면 좋을까. 가슴이 찢기고, 성결했던 지난날들은 오물로 뒤덮였다. 가장 끔찍한 건 평생 속죄하며 살아가도 모자란
소장 100원전권 소장 12,000원
공린
필
총 5권완결
0
“뭘 원해? 원한다면 네 노예라도 되어 주지.” 파이렌 새클턴 대공자가 그토록 증오하던 황녀의 앞에 무릎을 꿇었다. 제니아 헨리트 황녀는 당황했다. 사실 그녀의 알맹이는 미연시 게임에 빙의한 한국인. 게임에서 얻는 돈이 한화로 환전되어 통장에 입금되기에 열심히 플레이했을 뿐이다. 돈을 쓸어 모았으니 이제 현실로 돌아가 갑부가 될 일만 남았는데……. “잘못했다, 떠나지 마!” 처절하게 애원하는 파이렌의 머리 위로 제니아만 보이는 알림창이 나타났다
소장 2,900원전권 소장 14,500원
포페
인피니티
2.6(11)
아홉 번의 죽음, 열 번째 삶. 리제트는 마침내 이 세상이 소설 속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스물한 살이 되는 정각에 여지없이 죽음을 맞이하는 그녀. 그 죽음에는 항상 사랑했던 베네몬토가 얽혀 있다. “베네몬토 공에게 특별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배신감을 안고 다시 만난 베네몬토에게 밝게 웃는다. 그의 발목을 잡고 함께 구렁텅이로 빠질 수 있다면 목숨도 바칠 수 있다. 이번 생에는 네가 나를 사랑해, 베네몬토. 그게 널 사랑했던 내 모든 생의 저
소장 3,300원
흑설탕케이크
라미북스
총 2권완결
빙의되기 전엔 저세상에서 잘 나가는 19금 전문 작가였다. 처음 써본 15금 소설 속에서 진즉에 죽었어야 할 멍청한 악녀로 빙의한 첼시는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을 쳐야 했다. 자신이 만든 캐릭터이자 공식 남편인 케이시 가르시아 공작은 바로 친정인 에르메스 가문이 몰락시킨 아이시우스 가문에 살아남은 아들이었다. 첼시는 저를 죽이려는 남편에게서 살아남기 위해 19금 소설을 써서 경제적 독립을 이루고 그에게서 도망치려 기회를 엿보지만 이 역시 녹록지
소장 3,600원전권 소장 7,200원(10%)8,000원
DanDanDan
아마빌레
총 4권완결
5.0(5)
남다른 성향으로, 자신만의 주인님을 찾던 하서연. [안녕하세요. 저…… 혹시 처음 하는 사람도 괜찮으신가요?] [괜찮아요. 저도 처음이었던 적이 있었으니까요.] [정말요? 고맙습니다! 저, 처음이지만 최선을 다할게요!] 게시글을 보고 연락한 ‘주인님’과 걱정 반 기대 반으로 만나 하룻밤을 보낸다. “은조 씨. 혹시 옷 입고 있는 게 좋아요?” “어, 오, 옷이요?” 옷을 입는 게 좋을지, 벗는 게 좋을지 묻기만 해도 귀가 빨개지는 어린 주인님.
소장 3,200원전권 소장 12,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