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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권완결
4.2(5)
식탁 외교의 귀재로 알려진 브리아나 페리고르. 모두에게 인정받는 왕자비 후보였으나, 알 수 없는 이유로 탈락하고 그녀의 흠잡을 데 없는 명성에 금이 가기 시작한다! 게다가 머리를 식히고자 찾아간 레스토랑에선 웬 괴한에게 벗은 몸을 보이고 마는데. “꺄아아아아아아아아!” “잠깐, 잠깐만요, 레이디!” 범인은 괴짜 미식가 레오나드 메디치 공작. 심지어 남색가라는 소문마저 있는 남자가 내 요리에 관심을 가져 버렸다! “아가씨, 솔직히 말해 주세요.
상세 가격소장 2,970원전권 소장 9,450원(10%)
10,500원총 6권완결
4.8(300)
폭격으로 인한 뇌 손상, 그리고 기억상실. 그렇게 나는 나를 잃었다. 하지만 내겐 남편이 있단다. “당신이 나를 죽인다고 해도 기꺼이 죽을 만큼 당신을 사랑해요.” 내가 원한다면 제 목숨을 기꺼이 바치고. “내가 그자를 죽여 주길 바라나요? 당신이 원한다면 난 그럴 수 있어요.” 내가 원한다면 남의 목숨도 기꺼이 바치는 남편이지만. “나 기억을 되찾고 싶어요.” “잊어요. 나도, 당신도, 모두.” 기억만은 줄 수 없단다. “아무것도 모르는 게
상세 가격소장 3,510원전권 소장 21,060원(10%)
23,400원총 4권완결
4.3(7)
소박하지만 바다가 보이는 아름다운 마을 노르더나이. 연인과 다름없이 지내던 요한과 아냐의 행복한 시절은 그녀가 납치당하며 끝나게 되는데…. 어린 시절의 밝고 쾌활하던 모습은 사라진 채 발렌타인가에서 서서히 말라 가던 아냐는 제 의지와는 상관없이 가문의 영광을 위해 정략결혼하게 된다. 상대는 고국의 승리로 막을 내린 전쟁의 일등 공신이자 민중의 영웅이 된 남자였다. 왕에겐 신임받고, 국민들에겐 칭송받고, 여인들에게는 흠모받는… 그녀와는 너무나도
상세 가격소장 3,150원전권 소장 12,600원(10%)
14,000원총 5권완결
4.7(25)
용들은 성룡이 되면 ‘끝없는 고통’에 시달린다. 120살 먹은 용 사미힐리스는 짝을 찾아 고통을 해갈하기는 글렀으니 죽자고 결심한다. 하지만 용들은 종족 보존을 위한 고대 주술에 걸려 있어 스스로 죽을 수 없다. 죽기 위해서는 자신을 죽여줄 인간이 필요했다. 또한, 그 인간은 돈벌이가 되는 용을 이용하지 않는 ‘믿음직한’ 인간이어야 했다. ‘과연 인간이면서 용의 눈을 가진 저 카빌리우스라는 인간이 나를 죽여줄 믿음직한 인간일까?’ 그런데 그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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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00원총 6권완결
5.0(5)
동생 같은 늑대가 한 마리 있었다. “전쟁 끝나면 햇볕 잘 드는 곳에 예쁜 집 지어 놓고 알콩달콩 살자.” 그렇게 이야기하면 칸은 뺨을 할짝 핥아주곤 했다. 그러나 그 꿈은 이루어지지 못했다. 전쟁 통에 그 아이를 잃어버렸으니까. 그렇게 12년이 흘렀다. 그런데 죽은 줄 알았던 그 아이가…… “내가 이런 괴물이라도 상관없다면……,” 인간이 되어 돌아왔다. “난 이제부터 누나와 날 방해하는 건 전부 뜯어 죽여버릴 거야.” 귀엽던 늑대가 아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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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0원총 4권완결
4.5(10)
누가 봐도 잘 어울리는 선남선녀, 대륙 전체에 퍼진 두 남녀의 남다른 금실. 아룬델을 대표하는 슐덴 공작가의 공작 부인인 엘레나에겐 비밀이 하나 있다. “이곳에서 부인들을 위한 특별한 진료를 한다고 들었습니다.” 엘레나 쇼온하이트 데 슐덴. 혹은 친정인 에른하트 가문과 황후의 장기 말. 후계와 관련한 압박이 갈수록 심해지는 탓에 기이한 방법으로 진료한다는 의사를 은밀하게 찾아가 치료를 받게 된다. “발렌티라고 하시면 됩니다.” “엘리, 라고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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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