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로판 키워드 검색
- 장르/배경
- 소재
- 관계
- 남자 주인공
- 여자 주인공
- 분위기/기타
총 4권완결
4.8(205)
“송장 하나 더 치우게 생겼네.” “누, 누구세요?” 가슴팍을 다 풀어 헤친 현란한 셔츠에 매캐한 담배 냄새를 풍기는 남자. 어머니의 장례식장에 갑자기 나타난 곽치겸은 죽은 어머니와의 거래를 언급하며 ‘에파타’라는 수상한 금고 이야기를 꺼낸다. 그리고 그 금고를 여는 조건은…. “도대체… 제가 왜 이 사람이랑 결혼을 해야 되는데요?” “왜. 집안 빵빵하고 직업 좋은 놈 싫어?” “싫고 좋고가 아니라….” 금고 해제 조건은 슬아와 서한성이라는 낯
상세 가격소장 3,150원전권 소장 9,450원(10%)
10,500원총 6권완결
4.8(306)
폭격으로 인한 뇌 손상, 그리고 기억상실. 그렇게 나는 나를 잃었다. 하지만 내겐 남편이 있단다. “당신이 나를 죽인다고 해도 기꺼이 죽을 만큼 당신을 사랑해요.” 내가 원한다면 제 목숨을 기꺼이 바치고. “내가 그자를 죽여 주길 바라나요? 당신이 원한다면 난 그럴 수 있어요.” 내가 원한다면 남의 목숨도 기꺼이 바치는 남편이지만. “나 기억을 되찾고 싶어요.” “잊어요. 나도, 당신도, 모두.” 기억만은 줄 수 없단다. “아무것도 모르는 게
상세 가격소장 3,510원전권 소장 21,060원(10%)
23,400원총 6권완결
4.2(436)
안젤라는 나의 친구였다. 가족보다 소중하게 생각했던 그녀에게 무엇이든 해 주고 싶었고, 시골 출신의 하급 귀족이던 안젤라를 결국에는 수도 사교계의 꽃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돌아온 것은 배신이었다. 그녀는 황태자비가 되기 위해 나와 나의 가문을 팔아넘겼다. “…꼭 이렇게까지 해야 했어?” “나는 네가 불행하길 원했으니까. 네 인생을 전부 뺏고 싶었어.” 하지만 단두대 아래서 죽었다고 생각했을 때, 나는 놀랍게도 과거로 돌아와 있었다. . . “아
상세 가격소장 3,240원전권 소장 20,790원(10%)
23,100원총 2권완결
4.1(135)
여덟 살, 도희는 아씨를 따라 궁에 들어왔다. 아홉 살, 도희는 후궁이 된 지 1년을 넘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아씨의 핏덩이 황자를 품에 안았다. 황자는 이상할 정도로 도희의 품에서만 울지 않았다. 어린 황자는 유별날 정도로 도희만 따랐다. 도희의 말만 듣고, 도희만 찾았다. 도희가 눈에 안 보이면 불안을 느낄 정도로 집착이 강했다. 보조 유모가 된 도희가 출궁 결심을 할 때마다 황자가 크게 아팠고, 그녀의 출궁은 번번이 무산되었다. 황자는
상세 가격소장 2,250원전권 소장 4,500원(10%)
5,000원총 3권완결
4.7(228)
“계약을 합시다.” 모든 걸 잃고 한강으로 뛰어든 여자, 김한희. 그녀를 납치한 한강의 용신은 뜻밖의 제안을 건네는데. “아이를 낳아 주세요. 아기씨를 그대로 빼닮은 예쁜 아이를.” “…….” “아이를 주시면 연꽃을 태워 드리지요.” 와중에 목소리만은 꿀처럼 다정했다. 달콤한 향으로 먹잇감을 꾀어 집어삼키는 위험한 꽃같이. “아껴드릴게요. 저 자신보다 더. 무엇보다도 귀하게.” * * * 상처 입은 이무기, 훤이 한 여자에게 구조된다. 절름발이
상세 가격소장 1,530원전권 소장 7,290원(10%)
8,100원총 2권완결
4.6(237)
※ 해당 작품은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플레이를 다루므로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 길드원들에게 배신당해 던전에 갇힌 E급 헌터 루치페라. 기적적으로 S급 헌터 이반을 만나 던전을 함께 탈출하고, 둘은 운명적으로 사랑에 빠진다. “내 모든 걸 다 바쳐서 자길 가장 행복한 아내로 만들어 줄 거야.” 꿈처럼 달콤하던 신혼생활도 잠시. 던전을 공략하러 갔던 이반이 실종되어 버리고 루치페라는 사랑하는 남편을 찾기 위해 던전으로 향한다. 하지만 그곳에서
상세 가격소장 1,800원전권 소장 4,770원(10%)
5,300원총 4권완결
4.4(144)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열여덟의 봄, 승윤이 증발하듯 사라졌다. 규연은 시작도 해보지 못한 첫사랑을 잃었고, 그 이후의 매일은 걸음마다 가라앉았다. 사랑하는 오빠의 죽음, 현관문 앞에 버티고 선 가난, 그리고 그 무엇보다 지독한 상실감. 그러므로 이 명제는 참이다. 저를 짓누르는 현실에서 도망치듯 한국을 떠났던 규연은 마침내 집으로 돌아온다. 너와 내가 우리였던, 그 아늑하고 아름다운 마을로. “살아 있었어……?” “나는 그 약속을 지키러
상세 가격소장 900원전권 소장 9,000원(10%)
10,000원총 2권완결
4.6(214)
‘드뷔시를 들려주세요.’ ‘나더러… 연주를 하라고?’ ‘잘 치든 못 치든 달빛이든 아라베스크든 아마 빛 머리의 소녀든 상관없습니다. 피아노면 됩니다.’ 살며 들은 소리 중 가장 황당한 제안이었다. 흥신소 문을 열고 들어와 다짜고짜 피아노를 치라니. 대낮부터 술을 쳐 마셨나. 위아래로 눈을 굴렸다. 정신병원에서 탈출한 미친놈인가 싶었는데 척 보기에도 고가의 차림이 눈에 들어왔다. ‘시간당 백 드리죠.’ 콜. 시급이 빽이라는데 마다할쏘냐. ‘그래서
상세 가격소장 1,350원전권 소장 4,050원(10%)
4,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