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텐
루시노블
총 132화
5.0(2,539)
공부하기 싫어서 읽기 시작한 소설, 하지만……. 〈혼인하더라도 아내 대우는 기대하지 마. 내 사랑은 포르테뿐이니까.〉 〈저는 그래도 괜찮아요…….〉 “으아아악! 답답해!” 나라면 저리 당하고만 살지 않을 텐데! ……라고 생각한 게 문제였을까? 갑자기 머리가 핑글핑글 돌면서 그대로 정신을 잃었고 다음 순간, 나는 바로 그 에아필리스가 되어 있었다. 이왕 이렇게 된 거 내 맘대로 해야지. 아버지에게 패륜도 저질러 보고, 망나니 남동생을 주먹으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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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밤
텐북
총 155화
5.0(1,590)
“맥밀던 소공작님과 사귀는 것도 아니면서 혼자서 독차지하려고 하다니. 어떻게 그럴 수가 있죠? 너무하세요. 엘레나 양은 정말 이기적이에요!” 황당하기 짝이 없는 질문이었고, 오히려 이기적인 쪽은 아까부터 제 할 말만 하는 저 여자였다. 그런 이에게 예를 갖출 필요는 없으니 클로이는 무시하고 자리를 벗어났다. 등 뒤로 귀신이 곡하는 소리처럼 달라붙은 분홍 머리 여자의 울음소리가 무척 찝찝했다. * 두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펼쳐졌다.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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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50화
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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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저
4.8(101)
* 키워드 : 현대물, 판타지물, 재회물, 친구>연인, 소유욕/독점욕/질투, 뇌섹남, 능력남, 재벌남, 사이다남, 직진남, 다정남, 유혹남, 절륜남, 상처남, 능력녀, 사이다녀, 직진녀, 다정녀, 상처녀, 걸크러시, 털털녀, 초능력 수십 년 전 찾아온 인류의 멸종 위기. 하늘과 땅이 갈라지고, 정체불명의 생명체들이 사람들을 죽였던 그때, 초능력을 각성시킨 에스퍼(Esper)와 그들을 치료할 수 있는 가이드(Guide)가 나타났다. 그리고 S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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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영
조은세상
4.8(49)
서울시 동대문구 전농동 588번지. 588이라고 불리는 윤락촌 벌집 방이 준휘의 출생지이다. 분노에 사로잡힌 삶을 살던 어느 날, 준휘는 정연을 만났다. 부모님에게 버려지고 인간 백정의 집에서 살아가면서도 내면의 당돌함을 잃지 않는 그녀를. 정연을 좋아하게 된 순간부터 준휘는 그녀의 행복을 바랐다. 그녀가 멀쩡한 놈을 만나 평범하게 살길 바라는데, 염치없는 욕심이 자꾸만 고개를 쳐든다. 준휘는 정연에게 말하고 싶었다. 다른 놈과 행복하게 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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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란
몽블랑
총 163화완결
4.9(4,639)
로즈의 저택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본 편지는 앞으로 1년간 당신이 이 저택에서 안전하고 평안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하여 작성되었습니다. 하기 수칙들을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부디 완벽하게 숙지하여 주시고, 어떠한 상황에서든 최우선적으로 준수해 주십시오. 수칙을 어겼을 경우 벌어지는 모든 일에 대한 책임은 오롯이 당신의 것이라는 사실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 아버지의 죽음 이후 한 순간에 추락해 버린 삶. 악착같이 버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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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쓰컴퍼니
신영미디어
총 98화완결
4.9(2,677)
진혁의 정수리 한가운데 훤한 길을 만들고도 “그건 나나웨이야!”라고 말하며 뻔뻔하게 웃었던 김나나. 항상 빛이 났던 나나에게 기어코 모진 말로 상처를 주고 떠나보낸 이후에야 진혁은 자신이 그녀를 많이 좋아했었다는 걸 깨닫는다. 멀어진 관계를 회복하지 못한 채 몇 년의 시간이 흐른 어느 날. “김진혁, 맞지?” 내키는 대로 걷던 길, ‘나나웨이’ 간판을 단 건물 앞에서 믿기 힘들 정도로 우연히 나나와 재회한 진혁. 그는 단번에 그녀에게 마음을 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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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0화완결
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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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옥
플로레뜨
총 2권완결
4.6(669)
서희재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 같았다. 눈만 깜빡여도 뭘 원하는지 뭘 필요로 하는지 금세 알아차리고 갖다 바치는 고분고분한 존재. “왜 매번 욱이는 오빠고, 나는 그냥 희재야?” 나무 밑의 그늘처럼, 고개만 돌리면 늘 근처에 머물던 이 남자가 차차로 도발을 일삼은 건 언제부터였을까. “그야 너는 내가 꼬맹일 때부터 봤으니까 조카 친구 대하듯이…….” “알았어요, 이모.” “……뭐?” “이렇게 불러 주면 돼?” 마냥 장난이라고 하기엔 제법 진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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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희온
디앤씨북스
총 6권완결
4.6(161)
나라가 패망하고 왕족들이 모두 처형되던 날, 구박받던 왕가의 사생아는 뜻밖에 최후의 왕족이 된다. “열여덟이 되지 않은 자를 사형에 처할 수는 없다.” 미성년자는 처형하지 않는다는 승전국, 새퍼스의 법률 덕분에 목숨을 건지게 된 아홉 살의 클라리스. “오라버니는 제가 열두 살이 되기 전에 죽이겠다고 했어요. 그런데 열여덟까지 살 수 있다니, 너무 기뻐요.” 그리고 어린 클라리스를 18살까지 무사히 키워, 사형에 처해야 하는 막시밀리안. “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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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진
4.1(170)
[리더스 메디컬 타운] 리더스 이비인후과 원장 유태겸은 개차반 바람둥이, 은은한 사이코패스라는 주위 평가를 즐기며 사는 남자다. 친구 여동생 승하은은 그에게 반해 막무가내 ‘오빠는 내 거!’라며 직진 중이다. 콧방귀도 안 나오지. 중학생 때 처음 만난 친구 여동생은 막 기저귀를 뗀 아기였는데. 그런데 녀석이 커가면서 분위기가 뭔가 이상해진다. 아닌가. 꼬맹이한테 반응하는 자신이 이상해진 건지 도통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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