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우희
델피뉴
총 98화
4.9(1,899)
‘좋아해요. 제 마음은 변하지 않아요.’ 금방 끝날 거라 생각했으나, 꽤 오래 지속된 오필리어의 순정. 그 순정을 짓밟고 가지고 노는 것만큼 재밌는 일은 없었다. 그런데. “오필리어 데네브한테 혼담이 들어왔대.” 손을 뻗어 주기만 하면 금방 되찾을 마음이라 쉽게 여겼다. “오필리어는 날 못 놔. 3일이면 다시 돌아오게 돼 있어.” 되찾으면 버릴 작정으로 시작한 내기. 그러나 휘말린 쪽은 자신이었다. 붙잡을 만하면 붙잡히지 않는 오필리어와의 신경
소장 100원전권 소장 9,500원
소낭밧
디앤씨북스
총 217화
4.8(2,899)
로엔그린에게는 8년 된 약혼자가 있었다. 그녀가 목소리를 잃은 이후에도, 파혼하지 않고 굳건히 옆을 지킨 남자였다. 그와 혼인을 앞두고 있던 때, 약혼자에게 내연녀와 5살 난 아들이 있단 사실을 알았다. 그의 기만은 자신이 관용을 베풀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섰다. 그런데. “너무 놀라 말을 잊으신 걸까요. 아니면, 원래 말을 못 하시던가?” 윈베르겐의 수치, 베른의 탕아, 황제의 잡견. 윈베르겐의 사생아, 칼라일 안스가르. 이자는 왜. “바라는
소장 100원전권 소장 21,400원
참새대리
에클라
총 4권완결
4.4(165)
실연과 술이 만나면 환상의 시너지가 터진다. 바스커빌 황실의 ‘번견’으로 살아왔던 레이디 미샤 그레이. 약혼자에게 차여서 다음 날 이 세상 따위 없을 정도로 술을 마셨는데……. ‘하, 아응! 거기, 아, 안, 안에 더요, 아!’ ‘여기……?’ ‘힛, 응! 하으읏, 잠깐……!’ ‘잠깐은 없어.’ 남자는 앞머리가 흐트러진 상태로, 그녀의 부어오른 유두를 깨물며 으르렁댔다. ‘이 이상 부추기지 마.’ 미샤 그레이, 21세. 그레이 자작가의 외동딸.
소장 1,700원전권 소장 11,300원
하녹
조아라
총 2권완결
4.2(131)
알면서도 바라고 또 바랐다. 사람은 쉬이 변하지 않는다. 어린 시절, 부모님의 사랑을 원하며 울었던 소녀는 하나도 변하지 않은 채 몸만 그대로 자랐다. 바보 같은 레티샤 에브리스. 그래도, 나는 결코 어머니처럼 살지는 않을 거야…….
소장 2,600원전권 소장 5,200원
이사메이
필
총 3권완결
4.4(51)
사교계 데뷔를 위해 소도시에서 올라온 클레멘티나 린튼은 왕국 수도 랭폴에 입성하자마자 이상한 이야기를 듣는다. “작은…… 아니, 사실은 작지 않은 문제가 있어.” 사교계의 유명 인사이자 마녀의 피가 섞였다는 왕국 최고 미녀, 아일라 메리웨더 백작 부인에게는 본인만 모르고 남들은 다 아는 엄청난 비밀이 있다는데……. 하나. 그녀의 눈에 누군가의 애정 행각이 발각되는 순간, 시간이 되돌아가 버린다는 사실. 둘. 메리웨더 부인 본인은 이 사실을 전혀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0,500원
은새이
에이블
총 5권완결
4.0(37)
※본 작품에는 여공남수, 더티토크 등 호불호가 갈리는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으니 이용 시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역)키잡 #재상여주 #능력여주 #꼭두각시국왕남주 #연하댕댕이남주 #흑막내숭남주 #하찮은변태남주 #할것다해본여주 #나이차커플 #걸크러시 #여공남수 피의 숙청을 통해 스스로 공작 위에 오른 일라이자 벨루스. 보잘것없던 8왕자 히아스를 왕으로 세운 뒤 나라를 주무른다. 그녀의 치세는 완벽했다. 꼭두각시 국왕 히아스가 본색을 드러내기
소장 1,500원전권 소장 13,900원
라치크
총 6권완결
4.5(956)
여성향 로맨스 판타지 게임, <구원> 속에 빙의했다. 비록 조연이지만 기품 있고 아름다운 귀족가의 막내 따님이었다. 안락한 환경과 따스한 가족들의 사랑 아래, 막 행복해지려던 찰나. 이 세계관의 최고 흑막이 그녀의 삶에 마지막 종말처럼 스며 왔다. “이렐 엘로랑스.” 바르칸 하 마쉬. 자신의 첫 아내를 죽이고, 가문을 멸망시킬 악당. 치명적인 독을 품은 양귀비꽃 같은 남자가 오싹하게 웃으며 청혼해 왔다. “첫눈에 반했어요. 부디 나와 결혼해 주
소장 4,000원전권 소장 24,000원
서방출 외 2명
늘솔 북스
4.0(41)
§서방출 – 백조의 호수 #문란남 #동정녀 #자보드립 #몸정>맘정 #각색동화 “자, 어서 말해보세요. 공주님의 저주를 풀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필요하죠?” 울적함을 달래기 위해 나간 호숫가에서 백조가 아름다운 여인으로 변하는 기이한 장면을 보게 된 지크프리트. 그녀의 정체는 이웃 왕국에서 실종된 사랑스러운 막내 공주, 오데트였다. “제가 사랑을 알아야만 이 저주에서 벗어날 수 있어요!” 당돌하게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달라는 이 순진한 공주님에게
소장 3,000원
총 240화완결
4.6(2,344)
소장 100원전권 소장 23,700원
4.3(1,061)
다미에는 난생처음 남자와 불장난을 했다. 그것도 수도에서 소문난 탕아, 아카드 발레리안과. 그와 잔 건 다분히 충동적이었다. 다미에는 어제 실연당했고, 그녀를 찬 첫사랑은 잔인하게 말했다. “다른 남자를 한번 찾아봐.” 그리고 그녀가 실연당하게끔 뒤에서 조종한 의붓오빠는 웃었다. “내가 말했지? 넌 결국 내게 오게 될 거라고.” 다미에는 문득 이 모든 것들이 지긋지긋해졌다. 그래서 잤다. 오늘 막 북부에 도착했다는 그 남자를 유혹해서. 아카드
소장 3,200원전권 소장 16,000원
스쿠룽
4.2(42)
한때 바옌의 명문가였으나 몰락한 가문의 아가씨인 엘리는 오빠 벤자민의 이름으로 상회 창고지기로 취직한다. 상회에는 일레이브라는 이름의 아주 잘생긴 지점장이 있는데……. 한편 바옌 밖에서는 마법사들이 정체 모를 독에 중독되어 차례차례 쓰러지고 상회를 통해 유일한 해독약이 경매장에 나오게 되자 이를 둘러싼 마법사들의 싸움이 시작된다! 그저 창고지기였을 뿐인데 수상한 지점장과 마법사들의 싸움에 휘말린 청순가련한 여주의 생존기! …인지 아닌지. * *
소장 3,200원전권 소장 12,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