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엔카
연필
총 178화
4.9(2,606)
대륙의 마지막 왕국, 플레르오사의 왕녀. 아르엔로즈 비 플레르오사. 왕족임에도 열성 알파로 태어나 무시당하는 처지의 그녀는, 사실 열성 알파조차 아닌 오메가다. 그리고 오메가 해방 운동 집단인 데모나스의 수장, 디아볼로스다. * “공주님, 저 남자 좋아하나 보네.” “아…… 카, 카민…….” 아르엔로즈는 고작 알파의 페로몬을 이기지 못해서 이다지도 흐트러진 자신이 역겨웠다. 지독한 자괴감과 혐오감에 휩싸인 그녀가 무너지듯 서랍장 위에 고개를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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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서
텐북
총 159화
4.8(2,810)
※본 작품은 강압적 관계 및 선정적인 단어, 호불호를 탈 수 있는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갑작스럽게 황제가 쓰러지고 위기를 맞은 제국. 혼자 힘으로 나라를 이끌기 벅찬 황녀에게 어릴 적 스승인 아르케니안 대공은 가장 든든한 지원군이었다. “살펴보니 별다른 이상은 없더군요. 이대로 재가하시면 됩니다.” “고마워요, 대공. 아, 관세 협정에 대해서도 상의할 일이…….” 매일같이 이어지는 국정 교육. 그러나 대공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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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휘안
시계토끼
총 124화
5.0(1,658)
대륙 유일의 오러 유저, 황금 항로의 개척자, 백성들의 구원자, 그 이름도 위대한 케트리시아 엘폰하이네스. 누구도 그녀가 이 제국의 다음 황제가 되리라 의심하지 않았다. 황태녀로서의 즉위식에서, 각혈을 하며 쓰러지기 전까지는. 그렇게 오러를 잃고 쓰러진 게 고작 2년, 유폐 당한 케트리시아에게 황금의 주인이라 불리는 대공, 아킬리즈 네메르토르가 나타난다. “나와 결혼하지, 황녀. 이 정도면 너도 확실히 알겠지. 네가 내 말을 거절할 처지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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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21화
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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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윽한수컷고라니
총 4권완결
4.0(26)
냉철한 군주 비요른 요하네센 대공의 칼날은 오직 제 여자에게만 향했다. 약혼녀의 배신 이후 여인을 불신하게 된 비요른. 모두가 꺼리는 대공비의 자리에 아스트리드의 동생, 프레이야가 낙점됐다. “프레이야를 대신하여 제가 대공비가 되고자 급히 왔습니다.” 봄을 부르는 금색 머리칼에 아름다운 녹색 눈동자를 한 여인은 동생 대신 자신을 대공비로 삼아 달라며 맹랑하게 말했다. “저는 대공 전하를 연모합니다.” “그대는 나를 단단히 잘못 생각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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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연하
나이트게일
총 3권완결
4.1(28)
남편은 늘 내게 차가웠다. “비께서 자꾸, 내가 그어 둔 선을 넘으려고 하시는군.” 오만한 태도. 경멸하는 눈빛. “주제넘게 행동하지 마십시오. 왕과 비, 그 이상의 것을 드릴 생각은 없습니다.” 그는 늘, 시리고도 어려운 사람이었다. 하지만. 내 수명이 고작 3개월이 남았다는 걸 알게 되었을 때. “정말로─ 죽어?” 그가 물어 왔다. 내가 답할 수 있는 것은 하나뿐이었다. “네.” 피할 수 없는 숙명은 이미 정해져 있었다. 그러니, 마지막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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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프레이즈
스텔라
총 151화완결
4.9(2,547)
원수에게 몸을 바쳐 나라를 구했다. “이래서야, 내 마음이 동하겠나. 조금 더 노력해 보지, 황후.” 소국의 왕녀, 이샤리스. 그녀는 제 약혼자를 죽인 황제와 강제로 결혼하게 되었다. 거부할 수는 없었다. 조국의 운명이 달린 일이었으니까. “아직도 주제 파악이 안 되나? 그대는 내 전리품일 뿐이야.” 원수와 가지는 잠자리. 비정상적인 집착과 불신. 오만하고 강압적인 태도. 노골적인 무시와 냉대. 그 모든 걸 견디며 힘겹게 살아가던 중…….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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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라
셀레나
총 2권완결
4.0(3)
모든 건 한 통의 편지로부터 시작됐다. 【공작저의 서재에 황제를 침몰시킬 위험한 보물이 보관돼 있습니다.】 위협을 느낀 황제는 의적 트리스탕으로 변장해 공작저에 침입한다. 그리고 공작 부인이 음험한 연애 소설을 쓰는 ‘밤손님’임을 알게 되는데. “당신과의 하룻밤에 원본 한 권을 주겠다고.” “열 번이나 당신이랑 밤을 보내야 한단 말이야? 그리고 내가 내 물건을 돌려받는데 왜 당신하고 밤을 보내야 하는데. 내 책 당장 내놔.” 재미로 계약을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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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부지마니아
조은세상
3.4(7)
페샤르 제국과 아스티아 제국의 중간 지점, 서로의 국경에서 만나게 된 두 사람. 진짜 신분을 숨긴 젠킨스와 평민 기사인 에블린. 젠킨스는 고작 평민인 에블린을 마음에 담고 내내 망명하라며 쫓아다닌다. 그러나 에블린은 꾸준히 망명 제의를 거절한다. “들었어. 네가 페샤르 제국의 수도로 돌아간다는 말을….” “…에블린. 이대로 나와 헤어지고 싶어?” “미안하지만, 젠킨스. 우린….” “우린, 뭐? 고작 적국일 뿐이잖아. 그것도 네가 망명하면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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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월화
루시노블
총 137화완결
5.0(2,393)
“마마께서는 태어남과 동시에 죄를 지으셨습니다.” 태성국의 시조인 주야율은 용의 축복을 받았고 그 이후 왕의 재목은 비를 부르는 힘을 쓸 수 있었다. 그러나 대대손손 부강할 것 같았던 태성국도 가물기 시작하고, 현왕과 쌍생으로 태어난 공주, 휘연이 그 원인으로 지목된다. 냉대와 핍박으로도 모자라 이제는 목숨까지 위협받게 된 그녀는 살기 위해 용의 힘이 옮겨 갔다는 호예국으로 떠난다. 그러던 중 국경 근처에서 습격받은 그녀를 한 남자가 구해 내고
소장 100원전권 소장 13,400원
총 130화완결
4.9(51)
소장 100원전권 소장 12,7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