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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권완결
2.6(10)
무너져 가는 집안을 살리기 위한 결혼이었다. 오만하고 감정 따위 없는 차가운 남자, 최강준과의 결혼은. 약속한 2년. 그 기간 안에만 정리하면 될 거라고 생각했다. 집안 문제도, 혼자 품은 제 절절한 마음도. 하지만. “2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니까. 하지현은.” “흐으…….” “싫다면서 질질 싸는 거 말이야.” 그건 완벽한 착각이었다. 그와 결혼한 순간, 짐승의 아가리에 머리를 집어넣은 거나 다름없었으니까. 도망칠 수 있는 곳은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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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0원총 2권완결
4.1(33)
“우리 이 결혼, 다시 생각해보자.” 결혼식 열흘 전 해주는 약혼자에게 이별 통보를 받았다. 그가 좋아하는 여자는 혼외자로 집안에 들어온 이복 여동생 은수다. 우현이 갓길에 차를 세우자 해주가 차 밖으로 나왔다. 우현의 말을 듣고 있는 것만으로도 구역질이 난다.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 차라리 불륜이 더 낫다. 콰앙-! 그렇게 생각하던 순간이었다. 덤프트럭이 달려와 그의 값비싼 차를 부수더니, 우현이 죽었다. *** "둘이 결혼해라" 은수의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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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원총 5권완결
4.3(205)
“너는 나 두고 다른 사람 못 만나.” 오만한 한마디가 귓가를 울렸다. 지욱이 그녀의 턱을 가볍게 잡아 들며 시선을 내렸다. “그러니 쓸데없는 기 싸움 그만하지. 피차 피곤하잖아.” 정말 귀찮은 일이라도 되는 듯한 말투였다. 서우가 그의 손을 밀어내며 입을 열었다. “그동안의 좋았던 감정까지 망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끔찍한 기억만 남기고 싶진 않으니까.” 그토록 애틋하고 설렜던 스무 살의 추억까지, 모조리 빛이 바래는 기분이었다. 제발 그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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