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정
로맨스토리
총 2권완결
3.6(38)
〈강추!〉역사의 뒤로 가려진 운명적인 사랑! 천인의 신분을 가지고 태어났으나 든든한 뒷배 덕분에 궁녀로 입궐하게 된 옥정은 역관인 장현과 남인들의 도움을 받아 숙종의 곁에 머무르게 된다. 그러나 숙종은 그녀를 이용하여 자신의 자리를 확고히 하기 위해 그녀에게 푹 빠진 체할 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경신환국에 휘말린 옥정은 훗날을 기약하며 궁에서 내쳐지게 되고, 병으로 중전을 잃게 된 숙종은 대비의 뜻에 따라 병판 민유중의 여식 진여를 새로운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이혜경
3.9(10)
〈강추!〉“슈카, 기억나니, 넌 언제나 내가 적어준 하이쿠들을 보며 눈물짓곤 했지. 하지만 이젠 그 하이쿠들을 읽지 말아야 해. 절대로 울지도 마. 미련도 두지 마! 넌 그럴 수 있니, 그럴 수 있어? 아니, 아니야! 넌 그 모든 일들을 잊을 수 없어. 그럴 수 없어!” “아니, 난 할 수 있어.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내 부모를 죽인 원수를 아비로 알고 살아왔어. 그 모든 것을 알고도 모른척한 당신을 세상에서 가장 좋은 오라비로 알고 살아왔
원정미
에피루스
3.0(6)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소설! 사랑하는 부루와 부부의 연을 맺고 싶지만, 아이를 잉태해야만 결혼을 할 수 있는 풍습 때문에 오늘도 유하는 아이를 잉태하게 해달라고 치성을 드리러 나간다. 그러던 중 우연히 벼랑에서 떨어진 한 남자를 발견하고 그 남자를 동굴로 데려와 생명을 구하게 된 유하는, 부루에게서는 받을 수 없는 생명의 씨를 그 남자에게 받아 부루와 부부가 되겠다는 생각에, 자신을 다른 여인으로 착각한 남자와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그리곤 자
소장 3,000원
이서연
2.7(6)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소설! 무소불휘의 권력자 러시아 여제 엘리자베타의 애인이라는 소문 속의 남자, 블라디미르 세르게예비치 골리친 공작. 첫눈에 반해 결혼을 감행한 아내, 카테리나를 위해 여행을 하던 도중, 총명한 눈빛을 지닌 지연을 만나게 된다. 자꾸만 눈길을 사로잡는 지연을 차갑게 외면하지만, 천사라 믿었던 아내의 추악한 모습을 보게 되면서, 비로소 자신의 사랑이 지연을 향해 있음을 깨닫게 된다. 그러나 이미 자신의 곁에는 신께 맹세한 아내
강애진
시크릿e북
4.6(5)
임금은 태양이라 했다. 그 빛을 구석구석까지 비춰 살펴야 하는 태양. 타고나기를 임금으로 난 것은 아니다. 임금이 되고자 욕심냈던 적도 없었다. 하지만 명운이 그리 바뀌었다면 임금으로 살 것이다. 허나…… 은애하는 여인조차 곁에 둘 수 없는 국왕의 자리, 그리할 수만 있다면…… 버리고 싶다. <조선의 태양(日) -이황-> “넌 내게 숨쉴 수 있는 공기다.” 망설임 없는 그의 대답에 가슴이 먹먹해진 월하는 울음소리가 새어나오지 못하도록 재빨리 입
소장 4,000원전권 소장 8,000원
김채하
피우리
총 2권
4.3(15)
2011년 종이책 출간작입니다. 심장의 따스한 온기를 잃어버린 남자 신이 내린 칼이라 불리는 무사이자 이십만 석에 이르는 대 영지를 거느린 후지성의 영주 혼조 다카시 염탐을 온 한양 땅에서 조선 사대부의 딸 유하현을 만나다. “내가 아는 진실은, 어둡고 은밀하고 누가 안 보는 곳에선 변한다는 것이다.” “진실은 변하지 않는 법입니다. 언제, 어느 곳에서나.” 약 400여 년 전, 유두날 한양의 거리 손에 쥔 두 개의 칼이 아내고 자식이었던 냉혹
전은정
디앤씨북스
4.2(547)
명품 팩션 사극의 다음 주자! 애절한 서사, 강렬한 로맨스가 가슴을 사로잡는다! 돌아보면 인생은 피안(彼岸)의 저쪽 꿈속의 나비가 되어 노닐다 깬 자리, 동그마니 남은 건 온통 후회뿐. 덧없고 허망한 삶, 후회의 마지막에 강희가 생각한 건 단 한 남자, 채운. 그러나 그는 왕세자의 총애를 받는 장군으로, 그녀가 닿을 수 없는 까마득한 별이었다. 정략결혼으로 혼례식을 올리는 날에도 채운은 강희를 악연으로, 강희는 안타까움으로만 합환주를 나누고.
소장 7,800원전권 소장 15,600원
김은희(설화)
가하
3.3(12)
“앞으로 내게 여인은 혜현, 그대뿐임을 약조하겠습니다.” 여섯 살 혜현. 열두 살 효건. 그 순간부터 혼인을 약속하고 지아비로 여긴 지 16년이 흘렀다. 하지만 기다리던 혼례를 앞두고 효건의 마음에 다른 여자를 품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혜현! 결국 그녀는 눈물과 함께 효건에게 향한 마음을 접지만, 그 순간부터 효건의 마음이 혜현에게 향하게 되는데……. 원치 않게 꼬이기만 하는 이들의 인연이 이루어질 수 있을까? “받으세요. 더러운 곳에 뿌리를
소장 3,500원
이진현
3.8(43)
2002년 종이책 출간작입니다. “운명이 그대를 내게 주어 비록 순리에 따른 인연으로 맺어진 혼인이 아닐지언정, 결코 그대를 버리지는 않겠다.” 비틀린 운명으로 시작된 인연. 그러나……. 휴전의 조건으로 십제연맹의 연교와 정략혼인하게 된 백하. 혼인거부로 자신에게 모욕을 준 연교를 무시하며 지내던 어느 날 밤, 그는 자신의 집 정원에서 마음이 끌리는 여자를 발견하는데…….
소장 4,000원
김혜연
4.2(53)
2008년 종이책 출간작입니다. 어린 시절, 그저 무예를 연마하고 궁에서 전하를 모신다는 말에 좋아만 했다. 여인의 삶을 포기하고 남장을 한 채 벙어리인 양 살아온 지 어언 몇 해인지. 주군으로만 모시던 저하를 어느샌가 가슴속에 품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지만 자신을 여인으로 봐주시길 바라지도 않았다. 언제까지나 저하 곁에서 보필하며 바라볼 수 있기만을 빌 뿐이었다. - 세자궁 우익위, 무영. 어린 시절부터 곁에서 자신을 호위하고 있는, 배동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김한나(석류알갱)
3.8(29)
김한나 장편소설『해토머리』. 흐드러지는 국화향기에 더욱 선명해지는 것은 당신의 먹향이오니 아찔한 먹향에 이내 가슴은 오늘도 타들어만 갑니다. 당신께서 주고 가신 종이 국화 두 송이를 매일 밤 끌어안고 잠이 들면 내가 만나는 당신의 모습은 그저 당신의 넓은 등뿐이어라. 아아, 언제쯤이면 지아비 당신께서는 나를 돌아보아 주실까요? 눈 감으면 그날이 오늘일까, 설레는 기대 안고 잠이 들어보지만 귀또리 소리에 잠 깨면 남는 것은 당신의 뒷모습과 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