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화 (화니)
로망띠끄
3.1(16)
‘분명히 여자 비명소리였어. 여자를 집으로 끌어들인 거 아니야?’ 그는 의심스러운 생각에 눈빛이 싸늘해졌다. “그 정도까지 최악의 인간은 아니겠지.” 그는 설마 하는 심정으로 몸을 돌렸다. 그때 그의 귀에 다시 여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의 고개가 홱 돌아갔다. 그의 발걸음에 망설임은 없었다. 욕실로 다가갔다. 그리고 열려진 문 틈 사이로 얼굴을 드밀었다. 샤워부스 유리벽이 뿌옇지만 샤워하는 여체가 적나라하게 보였다. 긴 머리카락, 가슴, 허리
소장 3,500원
김원경(WR)
로맨스토리
총 2권
3.5(15)
〈강추!〉[종이책3쇄증판]성악전공의 김유민. 돈이 필요한 그녀는 친구의 소개로 록그룹 이클립스의 임시 운전수로 들어간다. 그런데 조건이 꼭 남자여야 한단다. ‘까짓 거 두 달인데 남자? 하면 되지.’ *한효원- 얼음왕자로 소문이 난 카리스마 리드기타리스트. 하지만 실사는 눈이 나빠서 뵈는 게 없었다. 트라우마로 병원이라면 질색에 옥 매트에서만 잠을 자는 그랜드마마보이. ‘쟨 뭘 믿고 여자처럼 비리비리하냐? 가슴 떨리게.’ *김태현- 멋진 외모와
소장 3,500원전권 소장 3,500원
김필주(르비쥬)
3.5(22)
[강추!]그저 앞집에 사는 곱상한 총각인 줄 알았는데……. “너! 속옷 사이즈 뭐야!” “예?” “속옷 사이즈 뭐냐고!” “85 스몰이요.” “위는?” “75AA……. 헉!” “너, 여자였어?” 잠깐. 잘못한 것도 없는데 내가 왜 이래야 되는 거지? “말해! 여자였냐고!” “여자였던 게 아니라 여잔데요.” “근데 왜 말 안 했어!” “제가 남자라고 말한 적은 없었잖아요.” “그럼 왜 내가 총각이라고 부를 때 가만있었어!” “그래서 제가 총각이라
예레미야
러브홀릭
3.4(5)
황실제도가 다시 부활한 대한민국의 고귀한 황태자. 그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나에게 찾아왔다. 하지만 이게 무슨 일이야! 황태자님이, 나만의 황태자님이 이런 분이었다니! 말도 안 돼! 이 시대의 황태자, 마혜룡과 그를 만나기 위해 집사가 된 사법고시생, 서유진. 그들의 어이 없는 로맨스가 지금부터 시작됩니다!
소장 3,000원
지오
에피루스
2.7(7)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이 소년인가, 자네가 말했던 사람이.] [캑.] 세진의 머리 위로 날아온 남자의 날카로운 목소리에 놀라 목구멍에 케이크가 걸려 숨이 찼다. [일찍 왔네요, 세진 씨.] [예, 예. 캑.] 세진은 소파에서 일어나 레슬리에게 고개를 숙였다. 이럴 줄 알았으면 케이크를 먹지 말고 기다릴 것을 뒤늦은 후회가 밀려왔다. 잘 보여도 모자랄 판에 첫 출근부터 이게 무슨 꼴이란 말인가. [생긴 것 봐서는 성인일지 모르겠지만 하
썰
북팔
1.7(3)
매력적인 네 놈. 각기 다른 매력의 네 놈들이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남성적 터프함이 매력적인 태규, 섹시한 매력의 성기, 자상함이 돋보이는 신우. 그리고 알쏭달쏭한 매력의 우현... 여러분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매력은 어떤 것인가요? 로맨스를 가장한 개그 소설! 유쾌한 그놈들!
장현미
신영미디어
총 2권완결
4.0(32)
처음부터 제왕으로 태어났다! 여왕의 피를 타고난 꽃 같은 범(虎)의 아이, 고은수. 나약한 쌍둥이 오빠를 지키기 위해 서진 그룹 후계자 서지원이 된 그녀! 그녀 앞에 나타난 거부할 수 없는 운명의 남자, 천재 강태풍. 세상을 향한 그녀의 진정한 날갯짓이 시작된다. ‘……이렇게 베일 듯한 시린 아름다움이 있을까.’ 달빛에 시퍼렇게 날이 선 칼날의 빛과 같다. 시린 얼음처럼 차가운 심장을 파고들며 벨 듯이 노려보는 눈동자. 등줄기를 훑고 지나가는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여해름
4.2(33)
그녀는 술을 퍼마시고 늘어진 그에게 ‘남자 대 남자’로 이야기했다. “사장님은 여자가 싫으세요?” “미쳤어? 여자가 싫긴 왜 싫어.” “두렵고 무서운 존재라면서요.” “여자와 여직원은 다르지.” “애매하네. 무슨 뜻이에요?” “몸만 부실한 줄 알았더니 머리도 나쁘군. 내 여자와 직원인 여자는 엄연히 다르다는 소리다, 아가야.” 듣기 거북한 그의 비하 발언에 입술을 이죽거린 그녀가 캐물었다. “내 여자와 여직원이 엄연히 다르다고 하시는 사장님은
소장 2,500원전권 소장 5,000원
이새인
3.6(11)
교통사고로 사람들의 얼굴을 구별할 수 없게 된 남자 이환. 이제 그 남자만의 간절한 사랑 의식이 시작된다. "사랑하는 여자의 얼굴 하나 알아보지 못하는 기분이 어떤지 알기나 해? 그 여자를 볼 때마다 얼굴을 기억해 두고 싶어 안간힘 썼어. 하지만 아무리 애써도 돌아서면 텅 빈 백지일 뿐이었어. 눈 한번만 깜빡여도 처음 보는 얼굴이 됐다고! 그 때마다 미칠 것 같았어! 절망하고 또 절망했어! 아니, 사실 그런 건 다 견딜 수 있을지 몰라. 하지만
홍윤정
예원북스
3.2(15)
갖고 싶은 물건이 생겼다……. “복수를 위해 저와 결혼할 필요는 없어요.” 부도 직전의 대류그룹 상속녀, 임채송. “동생과는 결혼할 수 없어, 애송이.” 갑자기 등장해 구세주가 된 경영천재, 윤태휘. 쌍둥이 오빠를 대신해 남장을 한 임채송, 선생과 제자로 윤태휘를 만났다. 그리고 눈 깜짝할 사이에 그의 연인이 되었다. 격정적인 이끌림 속에 표류하는 두 사람. “제발 그를 사랑하지 않게 해주세요. 제발 그가 날 짓밟게 해주세요. 제발 내가 그를
쟈넷하트
3.0(32)
쌍둥이 오빠를 대신해 남장을 하고 영국에 온 유하나!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려 기억을 잃은 그녀 앞에 TV속에서나 보던 쟁쟁한 축구스타들이 차례로 나타나는데...... 사랑스럽고 영리한 그녀의 히어로는 과연 누구일까? 펜던트의 주인인 김은결일까 아니면 사사건건 그녀의 신경을 건드리는 라이언일까? 남녀칠세부동석을 가훈으로 여기는 순진한 한국 낭자의 영국 로맨스. [미리보기] “계속 그러고 있을 거야?” 차가 신호에 걸리자 라이언은 옆 좌석에 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