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시아
가하
3.8(45)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하지만 휘린의 첫사랑은 그렇게 쉽게 끝나지 않아! 휘린에게 건우는 오직 친구의 오빠여야만 했다. 하지만 그에 대한 마음을 더 이상 숨길 수 없었던 휘린은 이제 자신의 사랑을 직접 보여주기로 결심하는데…….
소장 3,500원
크리스틴
로망띠끄
3.8(14)
걸었던 주문이 되돌아왔다. 일엔 프로, 사랑엔 아마추어인 하시원. 선수 흉내 내다가 발목을 잡혀 사랑을 시작한다. 밀렸던 사랑(?)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지만 행복하다. 사랑해주는데 더 이상 참을 수도, 미룰 수도 없다. “지금부턴 오빠가 내게 와요.” “내가 당신의 멋진 가족이 되어줄게요.” 귀한 사랑을 잡기 위해 허벅지를 찔러가며 버틴 이강한. 미뤄두었던 사랑을 마음껏 표현하려 무조건 돌진한다. 참았던 사랑(?)을 풀어놓기 위해선 협조가 필요
이서윤
신영미디어
3.6(12)
처음 본 순간부터 심한 열병을 앓았으리라. 그에게 신뢰의 눈빛을 보내는 여자, 이연후. 오롯이 그만 바라보는 이 여자,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언제나 이렇다. 이 여자한테는 사정을 둘 수가 없다. 그녀가 고통스럽다는 것을 알아도, 원죄처럼 들러붙는 죄책감을 떨칠 수 없다 해도, 이미 익숙해진 쾌락을 포기할 수 없었다. 남자는 그것을 알기에 더욱 광폭해진다. 널…… 네 마음까지 완전히 소유할 수 없다면, 파괴해 버리기로 택했다. 내 사랑을,
김지안
㈜신영미디어
3.8(149)
맹목적인 사랑을 하는 여자, 한윤서. 그녀의 겨울은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만 같았다. 그에게 여자가 생겼다는 것을 안 이후 그녀는 평화와는 먼 지옥에서 살고 있었다. 매번 거절당하면서도 어떻게든 그의 마음을 얻어 보려고 노력했던 6개월. 어리석게도 그녀는 희망을 놓지 못했었다. 그러나 지금 막다른 골목에 다다랐음을 알고 있었다. 탈출구 따위는 없었다. “너란 애, 정말 구제불능이다! 넌 아니야. 네가 아무리 죽는다고 난리를 쳐도 아니야. 내가
소장 4,000원
러브홀릭
3.9(119)
“후회하기 전에 도망가.” 태신의 얼굴을 올려다보며 고개를 저었다. 울먹이던 연후는 문득 목 뒤로 와 닿은 따뜻한 손길에 흠칫 몸을 떨었다. “지금이 아니면, 절대 도망가지 못해.” 떨고 있었다. 부드러운 사랑 고백도 아니건만, 수천 명 군중 앞에 선 것도 아니건만, 그 한마디 하면서도 태신의 심장은 걷잡을 수 없이 쿵쿵거렸다. “네가 무섭다 해도 놓아주지 못한다.” 좋다, 이 남자가. 너무 좋아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눈물이 날 것 같다. 이렇
최은경
총 2권완결
4.2(77)
“과거의 인기작들을 다시 볼 수 있는 기회!” “2012년의 인기 로맨스 소설, 최은경 님의 〈신부〉를 이제 신영미디어 전자책으로 만나 보세요.” 잡은 손을 놓지 않겠다던 그 약속을 믿었습니다. 무남독녀 외동딸로 태어나 귀하게 자랐지만, 불의의 사고로 양친을 여읜 후 기댈 곳 하나 없이 힘든 나날을 보내게 된 슬안. 돌아가신 부모님께 차라리 자신도 데려가 달라 빌던 그때, 그녀의 나이 다섯 살에 아버지가 정해 주셨던 정혼자 재림이 나타난다. 그
소장 4,000원전권 소장 8,000원
로맨스토리
3.8(17)
〈강추!〉건우의 뜨거운 숨결이 그녀의 코와 입술을 데워오자 휘린은 호흡이 가빠졌다. 입술을 통해 전해져오는 낯선 감각에 휘린은 몸을 움츠리며 칭얼댔다. 그러자 그의 입술이 떨어지며 그의 얼굴이 다시 그녀의 시야에 잡혔다. 하지만 건우는 그녀의 얼굴을 한 번 쓰다듬었을 뿐 다시 그녀의 입술을 누르고 그녀의 숨결에 그의 숨을 섞었다. 그녀의 입술을 애태우듯…. -------------------------------------------------
3.8(165)
〈강추!〉[종이책6쇄증판]“후회하기 전에 도망가.” 태신의 얼굴을 올려다보며 고개를 저었다. 울먹이던 연후는 문득 목 뒤로 와 닿은 따뜻한 손길에 흠칫 몸을 떨었다. “지금이 아니면, 절대 도망가지 못해.” 떨고 있었다. 부드러운 사랑 고백도 아니건만, 수천 명 군중 앞에 선 것도 아니건만, 그 한마디 하면서도 태신의 심장은 걷잡을 수 없이 쿵쿵거렸다. “네가 무섭다 해도 놓아주지 못한다.” 이서윤의 로맨스 장편 소설 『독감』.
4.0(22)
〈강추!〉“살아주겠느냐?” 슬안의 얼굴에서 노기가 물러가고 꼴 먹이는 총각에게 손목 잡힌 처녀 같은 수줍음이 돌아왔다. 그러나 대답은 여전히 당찼다. “살아드리렵니다. 백 년 동안.” 재심의 가슴을 뭉게구름처럼 부풀려 주는 것만으로는 모자란 슬안은 나비 앉으라고 뻗었던 손을 거둬 저에게 자신을 온전히 내 준 제 운명을 끌어안았다. “좋습니다. 저는 서방님이 참말, 참말 좋습니다.” 나도 그렇다. 아니, 나는 더, 더 그러하다 말로 할 수도 있었
서미선
마롱
3.4(40)
<강추!>몹쓸 병! 남들과는 다른 체질, 여자를 취하지 않으면 해결되지 않는 저주받은 병. 그런데 지나친 그의 열기를 눌러 줄 여자가 연하라니······. 그날, 난생 처음 사내를 받아들인 계집의 고통스러움을 철저하게 무시한 사내는, 연하로 인해 태어나 처음으로 고통으로 몸부림칠 날이 올 줄은 전혀 몰랐다. 서미선의 로맨스 소설 『족쇄』.
소장 3,600원
시크릿e북
3.9(9)
더 깊게, 더 강하게. 연후의 안으로 태신은 침몰했다. 그녀의 작은 몸을 으스러뜨리기라도 하려는 듯 뜨겁게 질주했다. 젊디젊은 두 개의 나신. 매끄러운 몸이 뜨거운 욕망과 쾌락으로 얽혔다. 짧게 끝내는 것이 좋겠지만, 이대로 가버리는 것도 바라지 않았다. 그러나 자극은 지독하고, 늪처럼 그를 빨아들였다. “우린…….” 꿀꺽. 거칠게 침이 넘어갔다. 간밤의 증거처럼 남아 있는 온몸의 아릿한 통증을, 생생히 남은 뜨거운 입술과 손길의 감각을 연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