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깃털
레브
총 208화
4.9(42)
“성녀님, 저와 결혼해 주셔야겠습니다.” 인간에게 허락된 것 이상을 일구어낸 신의 대적자, 클라우스 게슈턴. 교단의 쇠락을 불러온 그가 쓸모를 잃은 성녀에게 청혼했다. “이를 통해 저희 안타곤은 배교자라는 이미지를 벗고, 성녀님께서는 자유로워지시는 거죠.” 새까만 눈동자와 찬란한 금발의 미남자에게서 십수 년 전 그녀가 구했던 상처투성이 깡마른 소년의 모습을 발견한 순간, 아즈니엘이 그 손을 잡지 않을 도리는 없었다. 온통 그녀에게 유리한 항목들
소장 100원전권 소장 20,500원
총 210화
4.9(2,580)
소장 100원전권 소장 20,700원
주성우
텐북
총 174화
4.9(2,926)
나는 피부가 맞닿은 사람의 기억과 감정을 읽는다. 아니, 본다. 아니, 읽고 보고 듣고 느낀다. 제대로 설명할 수 없다. 그냥 감응한다. 그건 내게 매우 수치스럽고 고통스러운 과정이다. 감응하는 순간 찾아오는 발작과 기절, 쏟아져 들어오는 상대의 기억과 감정, 그리고 폭로의 위험성. 그래서 나는 항상 조심한다. 누구와도 닿지 않게. 아무와도 필요 이상으로 엮이지 않게. 그러던 중, 그 사람을 만났다. “나한테 원하는 게 정확히 뭐야?” “금전적
소장 100원전권 소장 17,100원
4.7(35)
정지원
노블리아
총 748화
4.4(671)
“결혼은 사절, 연애는 모름, 살인은 오케이!” 위시번 후작가의 사랑받는 막내딸 앨리스는 성에 침입한 괴한이 오빠들을 해하는 것을 보고 자신의 전생을 기억해낸다. 청부살인업자인 김은서의 과거를. 그 능력으로 괴한을 해치우고 오빠들을 구해낸다. 불행한 전생은 뒤로하고 행복한 후작가의 막내딸로 결혼도 하지 않고 오빠들에게 빌붙어 평생 놀며 살고 싶은 앨리스 앞에 등장한 글로스터 대공. 그는 예전부터 자신을 알고 있는 듯 그녀를 따라다니며 결혼하자
소장 100원전권 소장 74,200원
리휘안
시계토끼
총 124화
5.0(1,658)
대륙 유일의 오러 유저, 황금 항로의 개척자, 백성들의 구원자, 그 이름도 위대한 케트리시아 엘폰하이네스. 누구도 그녀가 이 제국의 다음 황제가 되리라 의심하지 않았다. 황태녀로서의 즉위식에서, 각혈을 하며 쓰러지기 전까지는. 그렇게 오러를 잃고 쓰러진 게 고작 2년, 유폐 당한 케트리시아에게 황금의 주인이라 불리는 대공, 아킬리즈 네메르토르가 나타난다. “나와 결혼하지, 황녀. 이 정도면 너도 확실히 알겠지. 네가 내 말을 거절할 처지가 못
소장 100원전권 소장 11,900원
총 121화
5.0(28)
소장 100원전권 소장 11,600원
얍스
나인
총 110화
4.9(39)
※ 해당 작품에는 트리거 유발 소재 및 장면이 포함되어 있으니 구매 및 감상에 참고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육체의 소욕을 그르치지 아니하며, 영혼의 타락을 겁내지 말지어다.’ 붉은 눈을 찬양하는 사이비 종교 ‘샐리’가 테러 집단으로 거듭나며 세상은 지옥으로 변해 간다. 샐리를 추격하기 위해 특수 부대인 적파 부대가 창설되고, 소령 신해건은 샐리의 핵심 인물이자 신도들이 부르짖는 붉은 눈인 ‘위나’를 잡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위나는 스스로 샐리를
소장 100원전권 소장 10,700원
총 111화
4.9(2,798)
소장 100원전권 소장 10,800원
초사
CL프로덕션
총 85화
5.0(42)
※ 작품 내 강압적인 관계, 선정적인 단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선왕의 환생자를 가려내어 국왕으로 추대하는 변방의 국가 아나리온. 나는 우연히 그 나라의 왕위에 앉은 가짜 국왕이었다. 언제, 어떻게 정체가 들켜 처형당할지 모르는 상황에 두려워하던 중, 대제국의 수호자 오벤바르크 후작의 망명 요청을 받게 되는데. 주인을 바꾼 남자는 자신을 원하는 수많은 나라를 제치고 작고 약한 왕국인 아나리온의 힘없는 소녀왕을 주군으로 선
소장 100원전권 소장 8,200원
참새대리
루시노블
총 151화
4.8(50)
천한 양치기, 사생아, 수치스러운 공작 부인. 연모하던 이자르 공작과 맺어졌지만, 프리지아는 캄캄한 불행 속에서 살았다. 가족은 그녀를 이용했고, 공작령 사람들은 가문의 오점이라며 혐오했다. 그리고 남편 이자르. 유산 후에도 남편은 냉담했고. “우리 같은 부모한테서 태어나 봤자 행복할 리 없을 테니까.” 프리지아의 장례식 때도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았다. 하지만 프리지아는 마지막으로 기원했다. 제발 울어 줘. 눈물 한 방울이라도 흘려. 난 당
소장 100원전권 소장 14,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