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첩보기고나에 종사하는 에스또니야 사람들인 쑤지와 윌리 그리고 요나쓰는 스웨덴의 첩보기관에서 교육을 받아 공산국가로 변한 자신들의 조국인 에스또니야에 잠입하는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윌리와 쑤지는 에스또니야의 수도 딸린에서 배신자의 암살을 명받고, 요나쓰는 싸알리스테라는 사람과의 연락을 명받는다. 스웨덴의 기멜스타베겐에서 첩보교육을 받은 이들 쑤지와 요나쓰, 윌리 3인은 배를 타고 오쓰무싸알 섬의 등대에 도착하기로 했으나 선장의 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