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연애연구소 USTORY’ 소장이자 요즘 가장 ‘핫’한 연애 특강 강사. 봄바람에 흩날리는 꽃잎만 봐도 싱숭생숭해지는 청춘의 시기에, 남자가 아닌 ‘한국기독학생회IVF’라는 선교단체를 만나 사랑했다. 수련회와 캠프와 사경회에 헌신하기도 바쁜데 얼토당토않은 이유로 남자들에게 자존심까지 세우느라, 결국 연애 한번 못해보고 20대를 보냈다. 서른을 눈앞에 두고서야 냉정하게 자신을 평가하고 하나님 앞에 무릎 꿇었다. 뼈를 깎는 회개와 현실 직시, 그리고 삶에 적용하는 시간을 가진 뒤 기적처럼 한 남자를 만나 연애를 시작했고 결혼에 골인했다. 마음속 꽁꽁 숨겨두고 꺼내지 않았던 내면의 상처, 끝끝내 버리지 못했던 욕심, 대책 없고 무모한 믿음 때문에 사랑하지 못하는, 자신의 거울과 같은 많은 이들을 위해 선교단체에서 먼저 강의를 시작했다. 선교단체는 그녀에게 연애할 틈은 주지 않았지만, 생생하고 뼈아프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수많은 싱글의 사연들을 선물했다. 노총각 노처녀들이 건네준 고민과 그녀의 현실적인 조언들은, 훗날 그녀가 강의하고 책을 내는 데 가장 중요한 자원이 되었다.
<달콤살벌한 연애상담소>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