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주목받는 신진 과학 작가로 10만 권에 이르는 과학 논문을 독파하고 600명이 넘는 해외 학자와 전문의를 인터뷰해왔다. 1976년에 태어나 게이오기주쿠대학 쇼난후지사와 캠퍼스 졸업 후 출판사 근무를 거쳐 독립했으며 현재 헬스케어를 주제로 왕성하게 집필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관련 분야 기업 등을 중심으로 과학적인 증거를 가려내는 방법을 알려주는 강연도 한다. 심리, 건강, 과학에 관한 최신 지식을 소개하는 그의 블로그 ‘구석기 맨’(www.yuchrszk.blogspot.com)’은 월간 250만 뷰를 달성할 만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저자 역시 몸과 마음을 비롯해 회사생활에 큰 위기가 찾아온 적이 있었다. 한 달에 100시간 넘게 야근하고 편의점 음식으로 끼니를 때우는 생활을 반복하며 서른 살을 맞이했는데 몸은 툭 하면 병원 신세를 지고 있었고 업무 효율마저 떨어져 연봉이 깎이는 지경이 된 것이다. 저자는 이런 상태에서 미국 진화의학자 랜돌프 네스 박사가 쓴 유명한 논문에서 자극을 받아 자신의 몸으로 진화의학적 사고방식을 실험해보기로 결심했다.
이 책은 이 엄청난 지식수집가의 실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쓰였다. 수렵채집인과 비슷한 식단과 운동으로 몸의 건강을 회복하고 인간의 진화라는 관점에서 정신력을 강화하는 실용적인 방법을 자세하게 알려준다. 최종 목표는 유전자가 지닌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 신체와 뇌를 최적화하는 것이다. 비로소 인생에서 가장 편안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하는 저자는 상황이 생각대로 풀리지 않아도 ‘인간이 어떻게 진화해왔는가’에 집중하면 길을 잃지 않는다고 조언한다.
<오늘부터 나는 최고의 컨디션>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