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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신회

2019.12.11.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공저 : 최현미
그녀는 대한민국 또래 평균치보다 책을 많이 본다. 책을 보고 책에 대해 글을 쓰는 게 직업이다. 세상에는 재미있는 일이 많다는 걸 알 나이도 됐지만 어릴 때나 어른이 된 지금이나 책 읽는 재미가 최고라고 여긴다. 어린 딸에게 한두 권 읽어주다 그림책을 사랑하게 됐고, 소녀가 된 딸에게 읽어주고 권해주다 다시 동화책의 세계에 발을 디뎠다. 어느덧 어린 딸은 소녀가, 소녀는 이제 어른이 되어 바쁜 자기 삶을 사느라 얼굴 볼 틈도 없지만 그녀는 여전히 그림책과 동화책을 곁에 두고 산다. 동화책을 펼치면 그 속엔 오래전 그녀를 위로해준 소녀들과 이들과 함께 웃고 울던 ‘어린 나’가 있다. 다시 만난 사랑한 ‘그녀들’은 반갑고 또 새롭다. 이 책에서 글을 주로 맡았다.

대학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하고, 20여 년 동안 일간지 기자로 일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꼬마 궁금이』, 『한 가지 이야기 백 가지 상식』, 『그림책, 한국의 작가들』(공저), 『이토록 어여쁜 그림책』(공저) 등이 있다.

공저 : 노신회
그는 대한민국 또래 평균치보다 키가 크다. 머리색은 일 년 열두 달 변화무쌍이다. 그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정작 그도 잘 모른다. 노래, 사진, 애니메이션, 옷, 운동, 기계, 장비 등 관심사가 많기도 하고, 알고 싶고 하고 싶은 게 사방에 많아서 학교, 작업실, 한강, 영화관, 전시장, 박람회 등 동서남북 뛰어다니느라 꼭두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바쁘다, 바빠를 입에 달고 산다. 침대 속 고요함과 공원 안 소란스러움을 사랑한다. 그런 그가 어린 시절 만난 동화 속 ‘그녀들’을 통해 ‘어린 나’를 만나고, 그도 몰랐던 그를 만난다. 어릴 때 유난히 책 읽어주는 걸 좋아하는 엄마 탓에 저절로 책을 많이 읽고 살았는데, 동화 속 ‘그녀들’을 통해 그도 알고 엄마도 알게 되어 반갑다. 이 책에서 하고 싶은 이야기를 주로 시각적으로 드러냈다. 지금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경영과에 재학 중이긴 하지만 딱히 이것이 정체성의 전부라고 말하고 싶지는 않다. 저자 약력에서 반드시 ‘그녀’ 대신 ‘그’라고 표기해줄 것을 요구했다.

<우리가 사랑한 소녀들>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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