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 이란주
네팔 출신 이주 노동자들과 친구가 된 덕분에 인권에 대해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이주민들이 낯설고 친절하지 않은 세상에 맞서 온몸으로 부딪치며 이겨 내는 모습을 보고 용기와 지혜를 얻었습니다. 지금은 이주민을 포함한 모든 시민이 평등하게 공존하는 세상을 꿈꾸며 ‘아시아인권문화연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이주민의 삶을 그대로 담아낸 『말해요, 찬드라』와 『아빠, 제발 잡히지 마』가 있고, 함께 지은 책으로 이웃 나라 어린이들의 이야기와 문화를 담은 『안녕 아시아 친구야』가 있습니다.
그림 : 전진경
홍익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습니다. 다양한 재료로 드로잉하는 것을 좋아하는 그림 작가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상상하며 그림을 그리고 전시회를 열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빈 공장의 기타 소리』 『맥을 짚어 볼까요?』가 있고, 그린 책으로 『이대열 선생님이 들려주는 뇌과학과 인공지능』 『두 얼굴의 에너지, 원자력』 『책 만드는 이야기, 들어 볼래?』 『안녕, 꿈틀이』 등이 있습니다.
<나의 미누 삼촌>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