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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프 퐁튀스

    조제프 퐁튀스 프로필

  • 출생 1978년

2020.02.18.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1978년 프랑스 랭스 출생. 고등사범학교 준비반에 들어가 문학을 공부하며 ‘엘리트의 벤치’에 앉았으나 그로부터 이십 년이 흐른 후 임시직 노동자가 된다. 임시직 재계약은 불발되었으나, 2019년 써낸 첫 소설로 에르테엘-리르 문학 대상 수상이라는 영예를 얻는다. 파리 외곽에서 십 년 넘게 특수지도사로 일하던 조제프 퐁튀스는, 어느 날 모든 것을 뒤로하고 브르타뉴의 로리앙으로 향한다. 사랑하는 아내와 결혼을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곳에서는 자신의 전공 분야에서 일자리를 찾지 못했다. 그는 직업중개소에 등록했고 직업중개소에선 그를 공장으로 보냈다.

그는 공장에서 피 땀 눈물의 대가인 임금과 매우 아름다운 책을 얻었다. 『라인 : 밤의 일기』. 생계 노동의 고단함과 문학의 위안에 대해 노래하며 전 세계의 노동자들과 가난한 이들, 그리고 사랑하는 아내에게 바치는 이 책은 2019년 에르테엘-리르 문학 대상을 필두로 외젠 다비 상, 레진 드포르주 상 등 많은 상을 수상하며 평단과 독자들의 지지를 얻었다. 텁수룩한 수염, 거의 2미터에 달하는 키. 조제프 퐁튀스는 프랑스 시인의 위치를 예술가의 경지로 끌어올린 16세기 플레야드파 작가이자 자신의 선조인 ‘퐁튀스 드 티아르’의 이름을 오른쪽 팔뚝에 문신으로 새겼다. 필력은 유전이라고 믿고 있다. 500년의 공백쯤이야.

<라인>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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