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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1.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오래 놀았다. 아니, 놀았다는 말보다는 집에만 있으며 아무 일도 하지 않았다고 하는 게 더 정확하겠다. 집에 틀어박혀 블로그에 일기를 썼다. 누가 와서 볼까 했는데 점점 읽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글을 쓰면서도 ‘나는 왜 이런 글을 쓰고 있을까?’ 하는 의문은 끊임없이 있었다. 그 시간들이 모여 책으로 나온다.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았지만 아무 것도 아니지는 않은 시간이었다. 나도. 이 책을 읽을 누군가도.
4.8점21명참여
김봉철
수오서재
한국소설
<책소개> 《30대 백수 쓰레기의 일기》로 독립출판계에 강렬하게 입문하여 꾸준히 독자들을 만나 온 김봉철의 첫 소설집. 첫 책을 선보인 이후 쓰기를 멈추지 않고‘김봉철’이라는 하나의 장르를 만들어내며 단단히 자신의 세계를 다져온 그가 소설이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찾아왔다....
소장 11,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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