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동양철학으로 석 · 박사 학위를 받았다. 태동(泰東)고전연구소에서 한학(漢學)을 연수했다. 현재 용인대학교 중국학과 교수로 있다. ‘고전과 미래연구소’ 소장으로 문헌학, 번역학, 정보학에 근거를 둔 동아시아 고전학을 모색 중이다. 주요 저서로 『지식인과 인문학』(공저), 『인간 동물 문화』(공저), 『한국학 사전 편찬의 현황』(공저)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중국을 움직인 30권의 책』(공역), 『유교사』(공역), 『장안의 봄』(공역), 『중국출판문화사』(공역), 『문사공구서개론(文史工具書槪論)』 등이 있다. 『세계 지식인 지도』, 『위대한 아시아』, 『21세기의 동양철학』 등의 기획에도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