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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2020.12.08.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재회한 우울증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우울’이라는 심해 속에 있는 사람들이 더 이상 별종 취급 받지 않는 세상이 오기를 바라며 섬세하고 예민한 점을 살려, 심해 속에서 겪는 이야기를 그려 나가고 있다. 평생 우울증과 함께한다면 보다 능숙하게 우울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서, 언젠가 우울증과 이별한다면 그 과정에 대해서도 그리고자 한다. 심해 속이라도 불행으로 불리는 어두움으로만 가득 차 있지는 않더라는 경험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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