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사회, 관계에 관심이 많다. 성신여대와 동덕여대에서 여성학을 전공했다. 그 후 서울여성의전화에서 인턴으로 일할 때, 여성긴급전화1366에서 상담을 하며 여성폭력의 심각성을 체감했다. 2000년대 초 여성 전문 포털 [여자와닷컴]에서 약 2년간 매주 두 명의 여성들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고, 진보적 기독교 인터넷언론 [뉴스앤조이]에서 기자로 생활하며 여성주의적 시각의 기사들을 써냈다. 충남여성정책개발원에서는 연구원으로 일하며 공무원, 농민, 지역운동가, 주부 등 수많은 지역의 여성들을 만나 그들이 자신의 삶과 터전을 바꾸어내는 힘을 목격하기도 했다. 누군가의 삶을 기록하는 것 자체가 역사를 기록하는 것이라 믿고, 생애사를 써나가고 있다. 더불어 청소년들의 이타적 자서전 쓰기과 노인들의 생애사 쓰기 교육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