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이재연

    이재연 프로필

  • 출생 1948년

2021.04.26.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1948년 충남 유성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배 과수원집에서 유년 시절을 보내고 벼이삭이 누렇게 영글어 고개 숙인 들판 신작로 길을 등하교하며 서울로 갈 꿈을 키웠다. 대전여자고등학교를 졸업했으나 여자라서 그만 학업을 멈춰야 했다.
두 아들과 남편 뒷바라지에 수십 년을 보내다가 남편이 하늘나라로 간 뒤 다육식물에게 사랑을 주며 허전함을 달랬다. 어느 날 반려식물에게 예쁜 화분을 만들어주고 싶어 도자기를 배웠다. 그리고 도자기에 그림을 그려넣고 싶어 일흔이 다 된 나이에 도서관 그림동아리 문을 두드렸다. 정식으로 그림을 배우진 않았지만, 밥 먹고 손자 보는 시간도 아낄 만큼 아침부터 저녁까지 그림을 그리고 있다.
2017년 자서전 전시인 ‘기억의 재생’과 2018년 가을 ‘자화상 그리는 언니들’을 비롯해 그룹 전시에 몇 차례 참여했다. 요즘은 늦둥이 손주 육아일기와 동반식물 다육이 그림을 매일 그리고 있다. 한국의 모지스 할머니처럼 그림 그리며 사는 게 꿈이다. 지은 책으로 『고향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가 있다.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