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1991년 KBS 제1회 대학개그제에서 동상을 수상하면서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그 후 30년간 단 한 번도 쉬지 않고 열심히 활동을 해 온 유일한 개그맨으로도 알려져 있다. 일밖에 모르고 살던 그가 전곡항 낚시터에서 우연히 검은 고양이 한 마리를 만났다. 살면서 단 한 번도 고양이에게 관심을 둔 적이 없는데, 왠지 그 고양이에게만큼은 자꾸 눈길이 갔다. 우여곡절 끝에 다홍이를 가족으로 맞이한 뒤 그 어느 때보다도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훗날 우리나라에서 가장 좋은 반려동물 보육원을 설립하고, 입양 시스템을 활성화하기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것이 꿈이다.
박다홍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에서 만난 검은 고양이. 누가 봐도 당당한 수컷. 2019년 가을, 우연히 낚시터에서 수홍 아빠를 만난 뒤 ‘다홍’이라는 예쁜 이름이 생겼다. 취미는 아빠 옆에 붙어 있기, 특기는 화장실 가리기와 아빠 말 잘 듣기다. 게살과 가자미를 좋아한다. 묘생 3년 차, 수홍 아빠와 언제 어디서나 함께하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검은 고양이 다홍>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