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스 셸러 저
1874-1928. 뮌헨 대학에서 의학과 철학을, 베를린 대학에서 생철학과 사회학을 공부했으며, 예나 대학에서 오이켄의 지도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뮌헨 대학 강사, 쾰른 대학 교수, 프랑크푸르트 대학 교수를 지냈다. 현대 독일 현상학의 2인자로, 후설의 영향을 받았으며, '현상학의 완성자' 그리고 철학의 인간학, 철학적 종교현상학, 지식사회학의 창시자'로 평가받는다. 정열적인 연애 그리고 철학에 대한 열정적 헌신 속에서 한평생을 살았으며, 철학적으로는 이성이 아니라 감성을 인식과 선의 근원으로 봄으로써 플라톤 이래의 합리주의, 특히 칸트 사상에 정면 도전하였다.
저서로는 이 책 외에도 『우주에서 인간의 지위』(1928), 『윤리학의 형식주의와 실질주의적 가치윤리학』(1913-1916), 『지식의 형태와 사회』(1926) 등이 있다.
<동감의 본질과 형태들>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