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 몰리 스미스 (Molly Smith)
영국 에든버러에 거주하는 성노동자이자 영국의 성노동 비범죄화, 성노동자의 더 나은 노동조건을 위한 운동 등에 중점을 둔 성노동자 단체인 성노동자 지지 및 저항 운동Sex Worker Advocacy and Resistance Movement, SWARM에서 활동하는 활동가다. 스코틀랜드의 성노동 비범죄화를 추진하는 성노동자 단체인 스코트-펩SCOT-PEP에도 참여하고 있다. 《가디언》과 《뉴리퍼블릭》에 성노동 정책에 관한 글을 기고해왔다.
저 : 주노 맥 (Juno Mac)
영국 런던에 거주하는 성노동자이자 영국의 성노동 비범죄화, 성노동자의 더 나은 노동조건을 위한 운동 등에 중점을 둔 성노동자 단체인 성노동자 지지 및 저항 운동Sex Worker Advocacy and Resistance Movement, SWARM에서 활동하는 활동가다. 테드TED의 〈성노동자들이 진정 원하는 법률The Laws that Sex Workers Really Want〉을 비롯해 성노동자 권리 보장에 관한 여러 강의를 진행해왔다.
역 : 이명훈
전직 사회교사. 지금은 대학에서 예비교사들을 만나고 있다. 상호배움, 정치, 돌봄, 살림의 경험을 축적할 수 있는 교육의 가능성을 고민해왔지만, 아직도 그 물음표 주위를 맴도는 중이다. 다수의 인간, 개, 식물과 식구로 지내면서 취약한 우리가 어떻게 서로 의지하고 살아갈 수 있는지 배우고 있다. 잔혹한 낙관을 쫓기보다 불확실한 삶을 신뢰한다. 교육자나 연구자란 이름은 여전히 무겁고 부담스럽지만, 흔들리는 일상에 필요한 언어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주변화되고 비가시화된 몸들의 노동과 정동에 관한 이야기를 옮기게 된 건 이 때문이다. 교육과 운동의 언저리에서 내 몫의 역할을 찾으려 한다.
<반란의 매춘부>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