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김상근
연세대학교 신과대학 교수이며, 학장과 대학원장을 역임했다. 미국 에머리대학교를 거쳐 프린스턴 신학대학원에서 르네상스 시대의 이탈리아와 명나라 말기의 종교 교류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작 《르네상스 창조경영》과 《사람의 마음을 얻는 법》에서 창의적 사고와 르네상스 시대를 연결시켰고, 화가인 카라바조와 엘 그레코, 정치 사상가인 마키아벨리의 전기를 썼다. 피렌체의 문화와 예술을 소개한 《천재들의 도시 피렌체》는 SBS 특집 다큐멘터리로 제작되었고 EBS <인문학 특강>과 <세계테마기행>,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 출연하여 인문학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고전 독서 모임인 ‘루첼라이 정원’에서 그리스, 로마, 독일, 인도, 르네상스 시대의 고전, 유대 문학과 셰익스피어의 명작을 강의하고 있다. 《초격차》에서 삼성전자 권오현 회장과의 대담을 정리했으며, ‘여행자를 위한 인문학’ 시리즈로 《나의 로망, 로마》와 《삶이 축제가 된다면》도 출간했다.
사진 김도근
경성대학교에서 사진과 철학을 전공했다. 역사와 문명,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이야기를 시각화하는 데 관심을 두고 세계를 여행하며 사진 작업을 하고 있다.
번역 하인후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석사 과정을 이수했다. 2003년 <세계의 문학> 봄호에 단편소설 <그림자 밟기>를 발표했다. 이후 생업에 전념하다, 2021년 카카오페이지에 장편소설 《만질 수 없는》을 썼다. 현재는 니콜로 마키아벨리의 《피렌체사》 완역본 출간을 준비하며, 《군주론》도 번역하고 있다.
<여행자를 위한 인문학>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