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과 대학원에서 정치학을 공부했으나 문학과 더 가까이 지내며 번역을 시작했다. 영문학을 공부하면서 영미권 문학을 번역하는 한편, ‘최리외’라는 필명으로 동네 책방에서 독서모임과 북토크 등을 열며 낭독극과 글쓰기 등 창작 작업도 이어가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이디스 워턴의 소설론 『당신의 소설 속에 도롱뇽이 없다면』, 에멀린 리처드슨 시 그림책 『멀고도 가까운 노래들』 『해달별』, 스칼릿 세인트클레어의 로맨스 판타지 장편소설 시리즈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