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에 넘치는 사랑이 받고 싶어 셀럽을 꿈꾸지만, 술자리 MC 외에 제대로 된 무언갈하기엔 지나치게 게으른 편. 대부분의 시간을 누워서 지내는 주제에 유퀴즈에 지나가던 웃긴 시민으로 출연해 유명해지 는 상상을 즐긴다. 글은 무조건 재밌으면 그만이라는 일념 하나로 열심히 타자를 두드렸는데 웃긴 줄 알고 읽었는데 정 신 차려보니 울고 있다는 감상평이 줄지어 달렸다. 남을 웃기기만 했지, 울려본 건 처음이었는데 울리는 것도 웃기는 것만큼 꽤나 짜릿하길래 계속 써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