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영화감독, 뮤지션(가수, 영화인으로 활동할 때는 ‘츠지 진세이’라는 이름을 쓴다.). 1959년에 도쿄에서 태어났다. 1981년 록밴드 에코즈(ECHOES)를 결성하여 뮤지션으로 활약하다가 1989년 소설 《피아니시모》가 제13회 스바루 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작가로 데뷔하였다. 1997년 《해협의 빛》으로 제116회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하였으며, 1999년에는 《백불(白佛)》 프랑스어판으로 프랑스의 대표적 문학상인 페미나상(Prix Femina, 외국소설 부문)을 일본인 최초로 수상했다. 현재 프랑스 파리에서 아들과 함께 살고 있다. 국내에서는 에쿠니 가오리와 함께한 《냉정과 열정 사이 (Blu)》(같은 제목 영화의 원작 소설), 공지영 작가와 공동 집필한 소설 《사랑 후에 오는 것들》 등으로 수많은 독자와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