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독실한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났다. 그는 중학생 때부터 “예수천국, 불신지옥”을 외치며, 광적인 선교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그러나 그의 머리 속에는 한 가지 의문이 자라나고 있었다. 어린 시절, 그는 박정희와 전두환 정권에 걸쳐 ‘민주화 투쟁’을 했다는 이유로 납치되고 고문을 받았던 부친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저자는 하느님의 백성으로 옳은 일을 하는 부친이 “왜 고난을 받아야 하는지?”에 대해 근본적인 의문을 가졌다. 神은 존재하는가? 神은 선한가? 神은 인간의 삶에 어떤 의미가 있는가? 그는 어린 시절의 경험으로부터 이런 질문을 하게 된다. 대학 입학 후 그는 본격적으로 진실된 신앙관이 무엇인지 탐구하기 시작했다. 민중신학은 물론 유럽과 미국의 새로운 종교철학, 그리고 다석(多夕) 류영모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탐구를 하였고, 자신의 생각을 개인SNS에 꼼꼼하게 기록하고, 때론 미디어를 통해 발표했다. 또한 그는 시사평론가로 TV와 라디오 방송에 출연, 정치는 물론 시사와 경제에 관한 다양하고, 깊이 있는 평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성공회대학원을 졸업하고, 동국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저서로서 『유권자를 사로잡는 현장 정치 오마이 선거 오마이 전략』, 『금융사기의 천국 대한민국』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