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에서 태어나 산이 높고 물이 맑은 강원도 태백, 영월 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늘 학교 도서실에서 책에 파묻혀 생활하면서 동화 작가의 꿈을 키웠으며, 소년중앙문학상에 《연꽃등》이 당선되면서 본격적인 동화 작가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흙으로 만든 귀》《모래시계가 된 위안부 할머니》《두 할머니의 비밀》《조지 할아버지의 6.25》 《큰 기와집의 오래된 소원》《어린 임금의 눈물》《왕비의 붉은 치마》 등의 작품을 썼으며 제주 사람들의 가슴 깊은 곳에 남아 있는 4·3 사건의 상처를 조금이나마 어루만져 주고자 《한라산의 눈물》을 쓰셨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 그리고 어린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열심히 작품 활동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한라산의 눈물>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