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에는 담쌓고 글쓰기엔 소질도 없던 내가 서른이 넘어 기자가 됐습니다. 가끔씩 쓰고 싶은 글을 책으로 만들면서 브런치 작가, 은평구평생학습관 웹진 편집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독립출판물 『기레기 탐구생활』을 썼으며, 독립출판잡지 <아무진 프로젝트> 3호를 라디오 작가 5명과 공동 출간했습니다. 매일 지옥철을 타고 출근하지만, 자유를 꿈꾸며 프리워커가 되기 위한 시도를 끊임없이 하고 있습니다. 당뇨를 앓는 12살 고양이와 살며 생명에 대한 책임감을 배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