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현대수필〉을 통해 등단했다. 2012년 첫 수필집『엄마의 날개옷』을 출간했고 이듬해 〈정경문학상〉을 받았다. 2014년 단편소설「유리산누에나방」으로 제12회《삶의 향기 동서문학상》 동상을 수상했고 2012년, 2013년, 2016년, 에세이스트〈작품상〉에 선정되었다. 2018년 1월 서울에서 제주로 터전을 옮겨 2020년 봄, 두 번째 수필집『아버지의 비밀 정원』을 같은 해 가을, 세 번째 수필집『제주2년 그림일기』를 출판했다. 자칭군자로 자신을 그림 그리기와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는 ‘유쾌하고 성실한 허무주의자’로 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