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이성숙
1967년 전북 익산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불문학을 전공한 뒤, 방송국 구성작가로 일하며 KBS 단막 드라마 ‘종이꽃’ 대본을 썼다. 지금까지 장편동화 [화성에서 온 미루], [달이 구만 리 저승길 가다]를 썼으며, 앤솔로지 동화집 [천둥 치던 날]에 단편동화를 발표했다. 그 외에 우리 이웃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집 [고맙습니다. 참, 고맙습니다]를 썼다. 진득이 한곳에 머무는 걸 잘 못해 맘이 내키는 대로 이일 저일 기웃거리며 많은 시간을 보냈다. 다음엔 또 어디로 튈지 작가 본인도 알 수 없지만, 지금은 이야기를 통해 사람들과 만나는 순간이 가장 행복하다. 그래서 당분간은 이야기 쓰는 일에 빠져 지내지 않을까 싶다. 작가보다는 이야기꾼이라는 말을 더 좋아하고 오래도록 행복한 이야기꾼으로 남는 게 소원이다.
<우리는 땅끝으로 간다>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