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성모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등의 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했습니다. 모성간호와 아동간호를 특히 좋아했던 간호사는 현재 두 아이의 엄마이자 심리치료를 하는 상담사의 아내가 되어 살고 있습니다. 글쓰기와 이야기하기를 좋아해 인터넷 카페 ‘맘스홀릭 베이비’에서 칼럼 〈전직간호사의 전업육아〉를 연재했습니다. ‘내 엄마 같은 이상적인 엄마’가 되고 싶었지만, 제 아이들이 제가 될 수 없듯 저 역시 제 엄마가 될 수 없음을 깨닫고 그저 저다운 육아를 해 나가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몸뿐 아니라 생각과 말과 마음이 따뜻하고 건강한 사람’으로 키워 내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