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쓰쿠바대학교에서 지역학 석사, 히토쓰바시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일본근현대사가 주 전공이며 주로 근대 이후 현대까지의 일본 천황제를 역사 학적인 관점에서 연구하고 있다. 히토쓰바시대학교 사회학연구과 특별연구원, 리쓰메이칸대학교 객원교수를 지냈으며, 일본사학회 회장, 한일민족문제학회 회장, 한국일본사상사학회 회장 등을 지 냈다.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일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천황의 전쟁책임』 『근대일본형성기의 국가와 민중』 『패전 전후 일본의 마이너 리티와 냉전』(공저), 『21세기 천황제와 일본』(편저) 등이 있다. 역서로는 『자이니치의 정신 사』(공역)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