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학에서 기독교 윤리로 철학박사 학위(Ph.D.)를 취득했다. 이화여자대학교 호크마교양대학에 재직 중이며 나눔, 인권, 생명 등을 주제로 인성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사회와 교회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다양한 소수자 차별과 혐오 현상을 여성주의 신학적 입장에서 분석하고 대안을 찾는 연구에 힘쓰고 있다. 대표적 논문으로는 「폴 리쾨르의 ‘선물경제’ 개념으로 살펴본 사랑과 정의」, 「Me too의 시대 - 성폭력의 범죄성과 기독교 성윤리의 새기준」, 「성소수자 혐오의 혐오성에 대한 기독교윤리학의 비판적 논증」 외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