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지 기자로 주중엔 기사를 쓰고, 주말엔 바깥 생활자로 산다. 캠핑의 무해한 행복에 눈을 뜬 뒤로 주말마다 인생 디톡스 중인데 특히 위스키를 마시며 맡는 모닥불 냄새, 모닝 커피를 마시며 텐트 앞에서 책 읽기를 좋아한다. 심리학을 전공했지만 타인에 대해선 완벽히 알 수 없다고 생각하며, 간헐적으로 스쿠버다이빙을 한다. 국악 방송 라디오 <이한철의 창호에 드린 햇살>에서 ‘박기자 어디가’ 코너를 진행하고 있다. 서로 조금씩 다정해지게 만드는 술의 효용성을 사랑해 전자책 『나의 음주술책』을 펴냈다.